나의 영문법 플래너 - My Grammar Planner Basic My Planner 1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캐러멜.네온비 그림, 이찬용 감수 / ENG-up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나의 영문법  플래너..

 

사실 우리 아이는 미국생활경험이 1년 있다.

그래서 영어는 어느정도 한다고 자부해 왔는데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보냈더니

문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온다는 문제가 있었다.

 

감으로는 이해를 하는데

그게 정확하게 무슨말인지는 알지를 못했다.

 

이 책을 받아서 처음 읽어보던날

딸아이의 말이 "엄마, 선생님이 이제까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알것 같아. 이 책, 쉽지만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어."

라고 말을 했다.

 

책장을 넘겨보니

우리가 공부하던 문장의 형식, 시제... 이런 머리아픈 말들이 삽화와 함께 쉽게 쓰여져 있었다.

 

사실 나는 이 책이 영어를 조금은 할 줄 아는 우리 큰아이에게는 필요가 없을줄 알았다.

정말 영어를 못하는 내가 공부하기에 좋을줄 알았는데...

 

이 책은 영어를 한국에서 공부한 아이들의 문법 향상에도 도움을 주지만,

외국생활 경험이 있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 더 유용한 책 같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문법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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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1 - 알기 쉬운 경제 원리, 75개 키워드로 만나는 경제의 모든 것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최선규 글, 추연규 그림 / 을파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에 관해서 부모가 설명해 주는것은 참 여렵다.

그냥 막연하게 돈은 저축해야 하는 것이며,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비용이라는 것을 지불해야 하고,

그 비용이 정당하게 지불되었는지 알고 구매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정도로만 알려주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25가지의 경제용어를 쉽게 풀이해 설명해 주었으며,

삽화역시 요즘 유행하는 말초적인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것이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생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유통이니, 이윤이니, 지출과 소비, 물가

이런 용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에 시기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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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를 알면 자녀의 미래가 열린다 - 과학고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담아낸 책!
배희병 지음 / 미다스북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처음부터 참 많은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요즘같이 사교육이 범람하고 정보가 넘치는 시대속에서

과학고라는 곳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특별한 공간인가 보다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이 책은 과학고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우리 아이도 과학고로 보내도록 노력해볼까? 하고 자신을 채찍질 하게 하고

아, 과학고를 가면 이렇게 공부하는 구나,

그리고 앞으로 열심히만 한다면 이러한 미래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곳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과학고에서 배겨낼 수 있을 정도의 이과적 성향도,

입시를 도와줄 만큼의 부모의 재력도 뒷받침 되어주지 못하는

아이와 자신에게 자괴감이 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과학고를 준비하고 있고,

아이가 이과적인 성향이 강하다면,

이 책을 읽고 과학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되고,

더 가고싶다는 갈망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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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1 - 발해! 중국을 정벌하다 - 무왕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문재인 스토리 / 세모의꿈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두가지 다 노리고 잘 만들어진 책.

 

한국사 영웅전을 읽고 우리가족이 느낀 한 문장의 서술이다.

 

원래 우리집은 만화책은 사주지 않는다.

큰아이가 어렸을때 그리스 로마 신화, 마법천자문, 먼나라 이웃나라를 사 준것 이외에는 집에 만화책을 사서 들고 오는 일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만화는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은 있지만, 너무 지협적인 의성어 의태어 묘사가 지나쳐서

정말 중요한 내용들은 다 잊어버리게 만드는 역효과가 더 많다는 것이 내 지론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 있는 만화책조차 창고로 직행하고, 책꽂이에는 만화책을 찾아보고자 눈을 씻어도 찾을 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집에 택배로 만화책이 배달되자 아이들이 많이 흥분했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작은아이는 너무 좋아했다.

왜냐면 요즘 한국의 지리와, 우리나라가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했던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에 관해

특히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작은아이가 먼저, 큰아이는 나 몰래 살짝(중1이기때문에 만화는 허용하지 않는다) 둘이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

물론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작은아이가 2권도 읽고싶다고 너무 기대하고 있어서 지금은 살짝 고민이다.

 

나의 원칙을 깨고 오랜만에 만화책을 사 주느냐,

아니면 좀 더 기다리다가 2차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2편을 받느냐...

그것도 아니면 도서관이 비치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보느냐...

 

어느쪽이든 아이에게는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만이 다루어지는 학교 교육에서의

발해사 부분을 조금이나마 보충해주는 좋은 부교재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 할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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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책 읽기 - 이제는 책도 먹어야 하는 시대!
이용.김수호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발상부터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무감에서 억지로 책을 읽어낸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의무감마저 잊은 채 몇권의 잡지와 시시껄렁한 통속소설로 한해 한해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

 

책을 맛있게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국민 개개인이 발전하기위해, 돈을 많이 벌기위해...

등등의 구차한 이유를 내 걸고서야 책읽기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먹어야하는 밥처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처럼 누구에게나 책읽는 일이 너무 즐거운 일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론적으로 나는 맛있게 책을 읽었다.

그것도 맛있게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디저트까지 요거트로 신나게 쓱쓱 비벼먹은 기분이다.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보내지 않으며, 에센스만 뽑아서 요령있게 읽는 법을 배웠다.

 

책읽는 일에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여가시간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초적인 오락거리로 보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때 권해주고싶은 책이다.

 

다시금 정신을 바짝 가다듬고 아무렇게나 편하게 자리잡고 앉아서 맛있는 것부터 아껴가며 먹고싶은 책이다.

 

그리고 디저트로 나오는 스케쥴러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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