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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한자 2 - 연상 암기 학습법, 교육부 선정 상용한자 1800자 완전 정복
곽백수 지음, 박원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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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정말 나에게 비서같은 책이다.

 

무협소설 보면 항상 등장하는 몇가지 이야기...

별 볼일 없이 평범한 주인공,

그의 적대자,

유능함을 숨긴채 은둔인으로 살아가는 스승,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비서.

 

한자를 집에서 공부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고

학습지나 여타의 다른 손을 빌려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만난 한자책이

정말 비서일줄은...

 

덕분에 나도 유능함을 숨긴 스승이 된 기분이다.

 

어원을 중심으로 한자들을 엮어 나가니 전체적인 내용이 숨겨진 질에 비해 쉬운듯 보여서

아이가 접근하기 쉬워했고,

만화가가 인터넷에서 아주 유명한 분이라서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 만화가 알아요" 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책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다.

 

아이의 흥미를 끌면서

내용이 아주 충실한 이 책을 정말 추천한다.

1편도 구입해서 못다이룬 강호통일의 꿈(한자급수 3급)을 이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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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34번 -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이야기
언줘 지음, 김하나 옮김 / 명진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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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만 해도 성장 에세이라는 장르가 과연 읽기에 부담없이 넘어갈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책 표지부터 호기심을 일으키는 일러스트와 따뜻한 표지그림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책 내부로 들어가면

나를 잃어가며 34번이 되어가는 서글픈 과정이

소녀적 취향의 귀여운 일러스트와 그려진다.

 

그렇다고 해서 34번이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처럼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사춘기라는 것을 경험하며

자신에 대한 혼돈에 우리 모두 힘겨웠던 시간들이 있었다.

한발짝만 물러서서 어른의 눈으로 본다면 별것아니지만,

그무렵에만 지니고 있던 감성들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고민들,

가슴이 짠하게 아려올 정도로 34번의 마음을

사춘기라는 관문을 무사하게 지나 평범한 어른이 되어서 다시금 느끼게 된다.

 

지금 큰딸이 사춘기의 열병을 앓고 있다.

세상에서 자신만이 독특하고 개성적인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고,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나는 다르다고 외치고싶어 한다.

 

시린 가슴으로 내 딸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딸아, 이 힘든 시기를 넘기면, 너는 아름다운 백조가 될거야.

조금만 참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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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5
윤은정 글.그림, 이한순 감수 / 시공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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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만화 학습서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몇몇 책들은 학습서라는 포장으로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또 몇몇은 그림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흥미와 더불어 학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해 준 책이다.

 

만화라고는 하지만 ,

초등 저학년용 위인전 보다도 내용이 꽤나 실해서 다빈치의 생애나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화로 그려진 예술작품이 아니라

책 중간중간에 원화가 삽입이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다른 책을 뒤져서 다빈치의 그림을 찾아보기보다는 한권으로 끝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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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1 - 만화로 보는 KBS 인사이트 아시아 시리즈
구은아 지음, 신재환 그림, 김무관 감수 / 파인앤굿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보다 할머니가 더 좋아하는 책...

 

제가 처음 권했을때 시어머님이 무슨 애들이 보는 만화책을 보라고 주느냐며 타박했었다.

그런데 다 읽고나시더니 다른편도 보고싶다고....

물론 아이는 더 말할것도 없이...

 

내용을 설명해주는 만화는 사실 아이들의 읽기단계에 맞춰진 것이지만,

그것과 함께 실린 사진은 정말 아름다웠다.

 

내가 가 보지 않았어도 그곳에 있는 듯한...

아름다운 풍광과 삶의 힘겨운 무게가 함께 느껴지는...

참 아름다운 책이고, 가족을 위해 갖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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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리 2008.11
머니트리 편집부 엮음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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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모두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신문에서도 항상 경제 불황과 고용불안에관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무엇하나 읽히려고 해도 시사적인 감각에 맞추어진 좋은 경제 읽을거리가 부족했었다.

 

단행본은 경제의 원론적인 것은 알기가 쉬우나 시사적인 것에 부족하고,

신문은 어른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어렵고...

 

항상 경제에 관심이 많던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잡지가 생겼다.

처음 집에 온 날부터 탐독하더니 아주 즐겨읽는 책이 되었다.

 

어려운 경제이야기를 말랑말랑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집과 구성이 아주 눈에 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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