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윤대현 지음 / 해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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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갔던 주제,

회사에만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왜 나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챙겨주지 못할까요?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가 힘들어요.

화가 나도 표현하지 못하고 바보같이 속앓이만

자꾸만 깜빡깜빡, 혹시 조기치매면 어쩌죠?

참기만 하는건 그만,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깜빡깜빡 조기치매인가? 걱정했던 마음은,

박사님의 글을 읽고,

내가 너무 한번에 여러가지일은 처리할려고해서 생겨난 후유증.

열심히 살아볼려고 달리고있지만, 균형이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 안심했네요 ㅎ

현재에 대한 집중, 몰입! 여유가 있을때 가능하니,

하루 15분이라도 거리두기를 통해 삶의 가치에 몰입해보라는 처방전이네요^^

할일이 쌓여있어도, 조용히 커피한잔 하면서 책을 읽어보는것도 몰입이겠죠.

몰입없이 바쁘게만 산다면 허무라는 건망증이 찾아온대요.

깜빡깜빡하는 엄마들~

우리모두 아무리 바빠도 차한잔할줄아는 여유, 가져보자구요^^


나에게 상처준 못된사람에게 말한마디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되고

곱씹을수록 아무말하지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던 지난날의 기억에,,

분노는 나를 지키기위해 공격행동을 일으키는 감정신호로 분노해야 결투에서 승리할수있다고,

분노를 표현해서 관계가 손상되는걸 걱정해 찍어누르기만하면 더 진하게 숙성되어

엉뚱한데 화풀이를하고 결과적으로 나 자신에게 해가된다는말에

백퍼 공감!! 그동안 화를 내야할 당사자에게는 정작 한마디도 못하고,

그 화를 나자신이나 엉뚱하게 다른사람에게 퍼붓는 모습을 보며,

바보같다는 생각에 자책을 하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더랬지요.

이 책에 처방전에는,

화를 지켜본후, 화낼가치가 있는 상대인지 생각해보래요.

누군가에게 분노표현은 내마음도 다치는일이니, 그럴가치가 없는사람이라면 멀리하는쪽이 현명하다구요.

그리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도 나왔네요.

서운할때는 정확하게, 그부분을 표현하는것도 중요하다구요. 감정은 버리고~

"이런점은 참 좋아. 그런데 이런점이 나를 화나게해" 이렇게 말이죠.

트리플 A형이라는 핑계로 덮어두려만 했던 지난날,

그 모든 화를 삭히고, 묻어, 엉뚱한곳에서 터지는걸 경험하고나니,

직언, 정색은 못하는 성격이라,

적당히 농담처럼, 흘러가는말로라도 진심을 전달할줄아는 사십짤이 되었어요.

지금도 가까운사람들에게는 잘 하는 직언또한,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에게 못한다는게 문제,,

하지만 이만큼 변했으니, 앞으로도 더 가망있다고 봐야겠죠??^^


수학문제 답찾듯 삶을 바라보지 말고, 눈앞에 흘러가는 영화를 보듯 순간순간의 경험과 느낌을 소중하게 여겨보세요. 그런여유가 우리 마음에 따뜻한 긍정성을 가져다 줄테니까요.  요말을 끝으로,

인간관례를 위한 심리처방전

잠깐 머리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긴글 읽어준 님들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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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류근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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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나이 사십짤이 되고보니,,

남녀간의 사랑보다는 지루한듯보이는 일상의 글들을 더 찾는것같아요.

한가지일에 다른관점, 다른시각의 글도 매력적으로 다가오구요.

그리고, 참 이쁘고 고운게 많은 세상이라는걸 느끼기도하구요.

5월 초,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버이날이라고 열쇠고리를 만들어왔는데

이뻐서 감동한 기억이있어요.

하지만, 같은걸 받은 다른 학부모는 한물지난 거라고, 요즘 예쁜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걸 만들었나, 의아해하더라구요.

전 그게 진심 이뻤던 지라 신랑에게 '내가 눈이 낮은가? 난 이쁜데,, '라고했더니

울 신랑왈,, '짱이 안이쁜게 어디있어??'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말에 깊은 공감을,, ㅎㅎ 그러고 보니 난 다 이쁘구나 ㅎㅎ

난 안이쁜게 없구나. 젊을때는 모르고 지나쳤던 소소한것들,,

길가에 핀 이름모를 작은 꽃도 이쁘고,

새로 돋아난 풀잎도 대견하고, 세상천지 온통 이쁜것들 투성이라,

산책이라도 나갈라치면 이쁘다 이쁘다를 중얼거리고 눈에 담기 바쁜,

그런 지금의 내가 또 고맙고 좋았어요.

(결국 자기애인가?? 친정오빠가 저처럼 자기애강한 사람을 본적이없다고했는데 ㅎㅎㅎ 농담이 아니었나? ㅎ)

여튼,, 세상엔 이쁘고 곱고 내 두눈에 담기 눈부신것들 투성이예요.

사십춘기가 오나봐요,, 그래서 책에 더 끌리고, 가사있는 대중가요보다는 가사없는 뉴에이지음악이 좋고,

그런 사십춘기에 읽기 좋았던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이었어요.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류근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솔직담백한 글이 와닿았어요.

피식웃었다가, 깊이 공감했다가, 한쪽을 접어놓고 몇번을 곱씹었다가,,,,

자유로운 산문집이다보니 시간날때 자유롭게 천천히 읽기 좋네요.

류근님 글에 항상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바, 조낸시바. 에 감동한 사십짤 ㅎㅎ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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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2 -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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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눈이 뜨이는 교실너머 교양을 만나다

우리를 둘러싼 경제흐름부터 사회속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문화를 존중하기 위한 노력,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갈등의 이면과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 환경까지!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의 다양한 사회현상을 통합적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있는 방안을 모색해요.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로 새로운 교과과정 마스터하기

- 쉽고 명쾌한 개념 설명, 다양한 예시로 교과지식을 바르게 이해할수있어요.

-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방면에서 식견을 넓힐수있는 풍부한 읽을거기를 담았어요.

- 각 장마다 수록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요.

- 문학, 영화등 예술 작품을 주제로 함께 토론하며 의사소통력을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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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 -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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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교실 너머 교양을 만나다

행복한 삶의 조건부터 자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양식,

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공간의 변화,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는 인권문제까지

일상과 밀접하게 관계된 사회현산을 통합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샙한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로 새로운 교과과정 마스터하기

- 쉽고 명쾌한 개념 설명, 다양한 예시로 교과지식을 바르게 이해할수있어요.

-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방면에서 식견을 넓힐수있는 풍부한 읽을거기를 담았어요.

- 각 장마다 수록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요.

- 문학, 영화등 예술 작품을 주제로 함께 토론하며 의사소통력을 높여요.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읽기

초등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이 읽기 좋은 책이네요

TV,뉴스, 신문에 나왔던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주쉽게 잘 설명돼어있어요.

어릴때 호기심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정답만을 보게되고, 더이상 흥미로운 탐구가 불가능해지면서

현상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면을 보지 못하는 오류를 종종 낳기도하죠.

또 어떤 부류들은 내가 아는게 진리이고, 다른주장은 아예 외면해버리기도 하구요.

다양한 책을 읽고, 다양한 사고를 가지고, 받아들이고, 흡수하는것,

통합사회교과서와 함께읽기 1권은 통합적 관점이 무엇인지,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통합적관념이 무엇인지, 통합사회가 무엇인지,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읽기와 함께 알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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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입니다만 -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라문숙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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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을수록 맛이 나는 문장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 적어보며

행복한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조그만 꿈을 하나 품었어요

나도 단어벌레님처럼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내고

느끼고 경험한걸 책으로 펴내는 날이 올수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품어봅니다.

그동안 책을 성격처럼 빨리빨리 읽어버렸지만,

전업주부입니다만 을 읽고,

천천히 느리게 곱씹으며 읽는 연습을 하고있어요.


그녀가 소개해준 스토너도 천천히 느리게 읽었구요,

단어벌레님의 첫번째 책

안녕하세요 도 천천히 아주 느리게 읽고있어요^^

그동안 스피드했던 삶도 좋았지만,

나이사십인 지금 나에게 맞는 삶은

조금은 느리고, 천천히 인것같아요^^

단어벌레님처럼 나두 느리게, 천천히, 감성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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