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키가이>
켄 모기 지음.
허지은 옮김.
밝은세상
<이키가이>라는 말 - 일본인들의 이기는 삶의 철학
일본인들이 살아가는 정신에 대해서 알려 주는 단어,
이키가이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키가이는 일본인들이 아침에 눈을 뜨는 이유이고 ,
작은 일을 챙기는 힘 그리고 감각적인 아름다움이며 몰입하는 힘이기도 하고,
지속가능성이며 삶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키가이는 강건함과 회복력이고 (일본인들에게) 행복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철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함을 추구하며 매진하는 것,
이키가이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기라고도 할 수 있다.
변화와 전란을 겪으면서도, 일본이라는 나라를 지탱해온 힘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정치는 정치대로 흘러가게 놔두고,
개인개인은 이키가이를 추구하며 최상의, 최선의 삶의 모습을 이끌어내려하는 것이 일본의 참 힘이다.
오바마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식사했던 초밥집과 오키나와의 장수인들을 예를 들면서 이키가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작은 것에 신경쓰고, 작을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에서부터 인생의 모든 것이 잘 풀려갈 것이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루지 못하면 또 어떤가,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는 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 않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이키가이정신이란 일본의 소박한 사람사람들이 실천하고 이루어가는 아주 작을 일들을 말한다.
설겆이를 하면서 집중하고, 그 순간에 충실하라는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한다.
정치판에서 이웃나라와의 충돌을 불사하며 자신의 뜻대로 갈데까지 가려는 일본의 정치인들에겐 관심이 없다.
그저 큰소리 내지않고, 소박하게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위해 전진하는 일본인 개인들의 힘을 믿는다.
작은 일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는 개인의 삶은 일본 국민이나 대한민국 국민이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일본엔 국민의 뜻과 마음 상관없이 전진하는 사무라이정신 간직한 정치판이 있고,
대한민국엔 총칼로 무장해서 3.8.선 경계를 지켜야하는 분단국가, 휴전국이라는 현실이 있다.
삶의 무거움을 알려주는 장치라고나할까,
무거운 건 잠시 내려놓고, 그런 것 신경쓰지말고, 내가 가고싶은 곳 가고,
내가 하고싶은 것 하라는 가르침을 담은 책이 이 책 이키가이이다.
일본인의 삶의 지혜이자 예리한 감성이며 행동방식이라는 이키가이.
비슷한 개념으로 코다와리 이야기도 해준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정성이라고나 할까. 작은 일에도 모든 것을 쏟아 붙는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겠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개념이다.
이키가이와 코다와리가 넘나들면서 일본인들의 마음 상태를 잘 이야기해 주는 단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의 라디오체조와 별이 빛나는 다완, 신궁 건축술이나 스모선수들의 마음상태,
일본사람들의 신앙생활 등을 예를 들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이키가이>는
나에게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준다. ㅅ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밝은 세상>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