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트 명상>
가와카미 젠류 지음.
이시카와 요시키 감수.
유은경 옮김 .
불광출판사
일본은 불교의 참선에 명상이라는 옷을 입혀, 전세계에 ZEN이라는 열풍을 일으켰다.
그 가운데 선 사람의 이름은 스즈끼선사.
스즈끼선사가 신이치 선사를 종종 찾아서 논의하던 절, 묘신지.
세월은 흘러, 이제는 외국인들이 묘신지의 슌코인을 방문해서 명상하기도 하는데
그 일을 이끄는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우리나라에도 숭산스님이 세계적으로 명상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화계사 등의 큰 절이 중심이 되어 외국의 눈푸른 제자들을 길러 내고 있다.
저자 가와카미 젠류는 현재, 일본의 묘신지(묘심사) 슌코인(춘광원)의 부주지스님이다.
2004년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중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 명상을 시작했고,
지금은 도요타 자동차 회사원 연수, 하버드, MIT 등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글로벌 기업 CEO를 포함 해서 연산 5,000여 명에게 명상을지도 하고 있다.
그가 외국인들이 왜 명상에 푹 빠지는지, 세계적 비즈니스계의 거장들이 명상의 효용성을 어떻게 인지하고,
실천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일본국민들이 참선, 명상, 마음챙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권한다.
제 1부 세계 최고 엘리트가 명상을 주목하는 이유
제1장 비지니스 리더가 명상에 몰두하는 시대
제2장 왜 명상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가
제3장 명상은 감정을 관찰하는 트레이닝
제4장 명상은 생활이다
제5장 세계가 요구하는 공감능력과 '환대' 정신
제2부 세계가 주목하는 선(禪)
제6장 우리가 모르는 선의 가르침
제7장 행복을 위한 선의 지혜
제3부 명상으로 세상 바꾸기
제8장 어떻게 명상을 전할 것인가
제9장 공감야말로 행복을 낳는다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해서 마음챙김도 무척 중요하지만
마음챙김 보다 더 중요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타 정신을 배우기를 권한다.
명상을 하는 목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신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드는 것이니,
그 후 삶을 통찰 하게 되면 어떤 일이 닥쳐도 집착하지 않고,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집착하지 않고 현재를 바라보는 것은 행복과 연결이 되어 있고,
하루하루 탈 없이 무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최신 과학과도 통하는, 매우 유익한 지혜가 담겨있는 불교는 현대인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뛰어난 논리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명상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영어 참선을 시작했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영어 참선을 시작했다.
외국인들에게 불교를 명상과 어떻게 접목시켜서 가르칠 것인지를 고민하던 저자는 수행방법이 살아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전통에 집착하지 않고 제행무상의 가르침을 전면에 내세우며, 모든 것은 고정불변 하지 않고 변해간다는 것을 가르치게 된다.
해마다 5천 명 정도의 외국사람들이 명상을 체험 하기 위해서 슌코인으로 방문하는데,
이 사람들을 명상을 과학을 접목시켜서 데이터화하고 뇌과학으로 증명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참선의 효과가 알려지며, 명상이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거라고 말을 한다.
명상은 신비한 것이 아니고, 명상은 익숙해지고 습관화해서 생활이 되어야 한다라는 걸 알 수 있다.
명상을 생활화해서, 밥 먹을 때도, 샤워할 때도,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면서, 마음 챙기면서 하게 된다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인지를 잘 게 되고, 어느 순간 깨달음을 이룰 수 있지않을까?
아, 물론 깨달음에 이르는 것보다 하루하루 명료하게, 명징하게 잘 사는 것이 더 먼저이긴 하겠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