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약국에 가고싶다>
최복자 지음.
책읽는 귀족
생로병사의 길 위에서 오랜 세월 걸어가는 인간의 삶.
(대우주?)어디에선가 와서 엄마 몸을 빌려, 잉태되어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된 순간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 아기에서 어린이,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되고,
청년, 장년기를 지나 노년기를 맞이하고, 점차 노쇠해져서 소멸될 때까지
누구나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하고싶은 일 하면서 잘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완전히 건강하고 자유롭고 평온한 상태는 늘 꿈꾸지만 쉽지만은 않은 길이다.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개인개인의 생활습관과 운동, 음식섭취법등이 중요하고,
요즘엔 현대의학의 도움까지도 필요하다.
현대의학을 담담하는 여러분야 중에서 약학분야가 있다.
약국에서 아픈 사람들을 상대하는 많은 약사들의 세계를 다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고,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애를 쓰는 약사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약국이 소통과 공감의 치유공간이 되기를 기원하는 약사의 치유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에서
환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온힘을 다해 치유의 과정에 개입하는 약사를 만날 수 있다.
양액치료도 좋지만 생약과 자연치유, 식이요법 등의 길을 잘 안내해주고,
오래도록 같이 걸어가는 약사 최복자님은 환자가 치유의 고통으로 욕하고, 힘들게 해도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함께 인내하며 치유의 순간까지 기다려 주신다.
그동안 만나왔던 심각한 질병들을 가진 환자와ㅣ 만나서 치유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해주신다. 어러 사례들을 읽으면서 건강을 지키기 참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의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된다.
물론 병원에가면 입원실마다 가득한 환자분들을 보면 온세상 사람이 다 아픈 것처럼 느껴지고,
건강하게 살기가 정말 힘든 건가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 현재, 나의 친정 올케언니와 오빠가 입원 중임. 이 글 쓴 후 병원에 가보아야 함.
가는 길에 나도 한의원 들러서 고관절 근육을 위한 침을 맞을 예정임. 아픈 것이 일상인 사람?)
책 맨 뒤에는 부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서른가지의 팁을 실어주셨다.
최약사의 건강TIP 부터 30까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이다.
파스를 선택하는 법, 유산균 선택법, 갱년기 대처법 등 꼭 알아야 할 건강상식들을 꼼꼼하게 체크해주셨다.
이 책을 읽으며 생활습관을 바로 하고, 음식도 잘, 가려서 섭취해야겠다고 또다시 결심하게 된다.
결심---> 실천, 꼭하겠다고 다짐하며,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이 책을 만나기를 강추한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책읽는 귀족>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