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 한 나를 만나다>

윤인모 지음.

판미동

 

상상을 뛰어넘는 몸. 마음. 감정의 통합치유

 

인간 내면의 상처를 알고 그 본질적인 원인이며 치유해 온 국내최고의 치유자.

명상치유 요법. 에너지 테라피. 인간의식 풍경과 상태를 읽는 차크라 리딩 분석 등 각종 기법을 통합하여

우울증, 정서불안, 자살충동, 자폐증, 컴플렉스, 공황장애, 결정장애, ADHD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유해 온 사람.

저자 윤인모.

 

현재는 <현대 액티브 힐링 명상 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마음에 상처때문에 몸까지 아픈 사람들을 보듬고 있어요.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대 존재가 있는 곳, 항상 그대로이며 어떤 것을 더 해도 어떤 것을 빼내도 역시 그대로인 그 곳, 내면의 그 곳.

광대한 바다. 지붕도 없고, 벽도 없는 대우주의 집으로 돌아가기.

인간의 근원에 무엇이 있고, 어디로 가는 것인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를 먼저 알아야 하긴 하겠지만요.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요.

만나서 마음의 문을 열고 들여다보고, 치유의 기쁨도 함께 누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도 해요.

물론 저자는 인간존재의 본질적인 성장과 치유에 관한 기록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성장이라는 길 위에 한 걸음 사뿐 올려놓을 수 있어요.

 

명상은 그 근본적인 속성 상 , 오염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게 하고 더불어 남도 치유하게 하는데요.

명상과 치유, 예술 즉 창조적인 삶이 하나인, 단일연속체라고 하십니다.

저자는 저자 자신의 치유와 구도의 길 위에서 저절로 남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가 진행되는 걸 보았어요.

그 과정의 여러 사례들이 이 책에 실려 있는데요.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도 스르르 치유될 듯 합니다.

 

1부 무엇이 다른가

2부 고통은 어디서 오는가

3부 의식은 진화 한다

4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찾아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깨달음과 마음들여다보기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저자가 진행하는 치유세션도 진행되지만, 참여자가 주가되어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네요.

 

명상은 순수하게 자신의 마음 자기 자신과 마주한다

명상에 가까울수록 덜 의존적이다.

가장 단순 한 상태로 존재하며 그 자체로 충족 되어 있 다

아무 것에도 의존 하지 않는 것, 가장 단순함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것.

오쇼는 그것을 단순히 '주시'라고 알려 주었다.

혹은' 존재함'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것이 명상의 유일 한 방법이자 참된 상태라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고요하게 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무릎을 탇 치게 될 이 책.

아마도 읽으면서 몇 번 멈추게 될거에요. 돌아보느라고요.

맞춰보느라고요.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건데... 하면서요.

 

저 역시 인간 의식과 본성에 대해 관심이 있고요.

어른이 된 후에 제가 살아오며 입은 어린 시절의 상처들을 스스로 지켜보고, 깨닫고, 흘려보냈지요.

(울고 불고, 멍 때리고, 웃고 하면서요.)

 

이제 그 너머, 한 단계 건너, 그 무엇인가를 향해 이 순간을 숨쉬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창의성이 물처럼 흐르는, 그런 삶을 추구하지요.

 

마음의 상처가 몸의 병을 불러일으킨 것을,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없다 하는데도 계속 몸이 아프고 경련까지 일어나는 것을,

...그 때 그걸 알았다면...좀 더 사랑해 줄 것을...좀더 따뜻하게 말 건넬 것을...

좀더 가까이 지켜보아 줄 것을...

이 이야기는 제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지요.

30여년 전의 그녀가 죽음의 길을 택한 것에 대해 계속 남아있던 제 어깨의 무거움에 대해

더 깊이 이해를 할 수 있어요. 그 예쁘고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만을 기억합니다.

이제 그 이미지마저 흘려보내야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판미동>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