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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미녀와 야수 - 디즈니 미녀와 야수 공식 콘셉트 아트북
찰스 솔로몬 지음, 정미우 옮김 / 아르누보 / 2017년 3월
평점 :

< THE ART OF 미녀와 야수>
글 찰스 솔로몬.
서문 빌 콘던.
번역 정미우.
ART NOUVEAU
Disney
밑그림 스케치부터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미녀와 야수>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책.
크기도 크고 제본도 독특하고 멋있어서 오래오래 간직하고픈 책.
앞표지의 장미와 얼어붙은 얼음, 뒷표지의 춤추는 미녀와 인간이된 야수의 그림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
꿈을 꾼 사람들의 이야기
계속해서 멋진 이야기를 생각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꾼이야기
꿈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준 이야기
인간의 머리 머리와 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증명해주는 이야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
진실한 마음을 볼 수 있다면,
진실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
겉모습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현혹되지 말라.
겉모습만이 중요한 건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야기
물론 겉모습이 중요할 때도 많지만 진실한 마음이 더 중요할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라는 이야기
<미녀와 야수 ... 미녀와 야수>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이야기
보이는 것 저 너머의 영혼까지 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인간이 하는 일 중 아름다운 일 중의 하나인 그림을 그리는 일
그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
평면적인 그 그림이 움직이면서 한 번 더 멋지게 활동하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이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로
성장하고 확장되어온 이야기.
<미녀와 야수>
꿈을 꾸는 사람들이 꿈을 이루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
나에게도, 세상의 모든 독자에게도, 미래의 인류에게도 꿈을 꾸라~ 전하는 이야기
이야기가 이야기인 이야기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이 아이들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예술의 한 형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손끝 야무진 애니메이터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미녀와 야수>에도 우리나라 애니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아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림을 슥슥 그려내는 손끝의 예술을 보여주는 멋진 습작들이 가득해서, 아~ 이 그림은 이렇게 그렸구나~ 깨닫게 되고
그림작업을 한 애니메이터들의 사진도 실려 있는데, 그들의 손끝을 보면서 멋진 작품 탄생의 비밀을 느껴본다.
이 작품이 완성의 길을 걷는 동안에 여러 일을 겪게 되는데,
"인어에게 목소리를 주었고 야수에게 영혼을 준"
예술가 하워드 애쉬먼이 에이즈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써있다.
지금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하워드 애쉬먼을 기리며...
고맙습니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Disney>에서 제공해주신 도서를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