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학교>
송태인. 최진학 지음.
미디어숲
삶의 한복판에서 마주한 인생수업
소크라테스. 공자. 장자.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아우구스티누스. 석가모니. 노자까지
이 책을 통해 고대 동양과 서양의 위인들, 현자들의 이야기를 한 눈으로 보고, 듣고 생각할 수 있어요.
요즘 시대는 혼란의 시대라고도 하지요.
많은 이들이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를 잃어버린 원인도 여럿이고요. 나를 찾는 방법도 여럿이에요.
나를 찾는 작업 나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안에 있는 신명의 빛을 찾기에요.
삶의 원천, 에너니인 신명을 일깨우는 벗, 그것이 인문학의 본질이라고 해요
신명나게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를 품고 가는 길, 인문학이 도달해야하는 곳이겠지요.
이 책은 고전을 통해 성현과 직접 만나면서 답을 찾는 것이 좋겠구나 생각하며 조언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벗을 만나듯이 성현과 만나기 가능할까요?
나를 찾고 우리의 대해서 알게 되는 것 우리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책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에요.
신명나게 웃으면서 살기 위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서 담금질 과정을 거쳐야 해요.
이 책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멋진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21세기 사람들이 지혜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합니다.
각각의 철학자들마다 만나는 대상을 달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혜를 이끌어 냅니다.
마을 주민을 만나고, 학생, 학자, 직장인, 정치인을 만나고요. 종교인, 주부, 과학자를 만나요.
여기 언급되지 않은 직업을 가진 분이 더 많은데요. 선생님, 의사, 변호사, 화가, 음악가, 육체노동자, 운전기사 등등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도 총체적으로 입장을 적용시켜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소크라테스가 마을 주민을 만난다
두 번째 이야기 공자가 학생을 만났다
세 번째 이야기 장자가 학자를 만났다
네 번째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직장인을 만났다
다섯 번째 이야기 맹자가 정치인을 만났다
여섯 번째 이야기 추가 종교인을 만났다
일곱 번째 이야기 석가모니가 주부를 만났다
여덟 번째 이야기 노자가 과학자를 만난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던지지요?
얼른 두 손으로 받아 들어봅니다.
그가 던지는 이성(理性)의 뜨거운, 환한 불 15가지가 있어요.
성찰, 인내, 정직, 성실, 여유,
관찰, 도전, 개성, 상통, 몰입,
정의, 협력, 예의, 나눔, 포용.
공자의 가르침은 늘 배우기에 힘쓰라 라고 정의 할 수 있겠어요.
배움이란 때와 장소 가릴 것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라고나 할까요?ㅎ
장자의 가르침 중 진정한 달인의 자세 그것은 바로 밝은 빛을 사용하는 맑은 사람이라는...이야기가 있어요.
제주는 인공지능이 더 잘 부릴 수 있지만, 학자는 지식과 기술이 재주꾼이 되어서는 안 되고,
밝고 맑은 자연 본성을 밝히고 살리는데 탁월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장자는 자연의 이치와 같아지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없고 변화와 함께하면 막히는 데가 없어진다고 해요.
맹자 편에서는 대박과 쪽박이야기부터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을텐데 정치인들이 쪽박 대박을 말하니 국민들까지도 늘 마음에 대박, 쪽박을 품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먕자는 정치인들이 마음에 정의와 평화를 간직하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해요.
높은 곳에 계신 정치가들이 정의와 평화의 물을 흘려 보낸다면 전국민의 마음은 정의로움으로, 평화로움으로 넘쳐서
늘 행복하겠지요? (물론 쉽지 않아요.)
정치인은 국민 개개인들이 탁월성을 발휘하도록 때(時)를 조절하는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해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난세라고 표현하는데요.
근본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맹자가 정치인에 대해서 말할 때,
정치인은 항상 길을 밝게 밝히는 지혜를 길러서 백성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요.
맹자는 지혜와 지식을 나눠 이야기를 해요. 지식도 좋지만 지혜가 샘 솟아야 한다고요.
사물의 존재 원리를 깊이 탐구하여 스스로 체득하는, 스스로 깨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진정한 정치인은 선거에 당락에 개의치 않는다고 해요.p179
어제 제가 영화를 봤는데요.
그 영화는 선거에 나가면 당선이 보장된 지역구를 버리고, 떨어질 것이 뻔한 곳을 선택해서 출마한 분의 이야기였어요.
정치라는 것이 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보면 나(정치인, 출마자)는 없고 국민만이 있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이라는 큰 틀에서 봤을 때 안정적인 곳에서 당선되는 것보다,
불안정적이지만 국민들이 마음을 흔들 수 있는(감동시킬 수 있는) 곳에서 출마해서 의지를 보이는 것이
국민들이 (동서통합을 위해) 나아갈 길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가망이 없는 곳이지만 출마를 한 것이지요.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아...와락하고 생각이 났습니다.
또한 맹자는 이치에 밝은 사람은 싸우지 않을 뿐이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싸움이란 무엇인가, 싸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합니다.)
나를 살리고 너를 살리며 우리를 살리는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에요.
이리스토텔레스와함께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것들, 유머, 재물, 자존감, 친구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석가모니와 함께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깨달음은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요.
노자의 가르침은 또 어떨까요?
지금의 천하고 과거와 미래의 천하를 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과학기술이 눈부신 요즘이지만, 인간 본연의 본성을 알고 깨닫고, 본성을 살리는데 에너지를 쏟으라고 합니다.
이 책을 텅해 성현들의 높은 지혜를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제자신의 사유도 많이 보태어
인간 본성의 선함과 배우고자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하루하루가 되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미디어숲>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