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글 이희건.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구성 정지윤.
그림 이우일. 박기종.
사회평론
공부하기 좋은 책, 교양으로 읽기에 좋지만 학생들 공부하기에 딱 좋아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곁들여 세계사 공부하기도 좋아요.
우리나라 역사를 더듬으며 세상의 다른 나라들의 역사와 퍼즐 맞추듯이 맞춰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열 세 권 중 두번째 권인데요.
페르시아제국과 그리스, 로마제국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봅니다.
완전 부드럽고 가벼운 종이를 사용한 점이 눈에 뜁니다.
책이 꽤 크고 두툼한데도 전혀 무겁지가 않아요. 무려 430쪽이 이르는 양인데요.
책은 여러가지 상상력을 발휘하며 공부하고, 내용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집되어 있어요.
내용관련 사진들과 지도들과 명화, 조각들이 등장하고요.
또한 손수 그린 용선생, 장하다,나선애,왕수재, 허영심, 곽두기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사의 흐름을 잡고,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어요.
지도를 많이 보여주고,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을 들여다 보며, 현자관련 사진을 다양하게 보여 주어요.
또 다른 세계사책에서는 스쳐 지나가는 것도 자세히 짚어주기도 해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람들의 역사, 사람은 달라졌어도 여전히 숨쉬는 땅과 바다와 국가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데요.
그런 것은 매번 등장하는 "세계사퀴즈달인을 찾아라!" , "나선애의 정리노트" 같은 코너에서 잘 짚어주고 있어요.
만화처럼 대화체로 간단하게 설명을 보여주니 더욱 정리가 쏙 되어요.
페르시아군과 스파르타군, 그리스군과 로마군에 관한 이야기도 읽으면서 이해하기 좋아요.
서로 싸워 이겨야만 하는 시대,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군대가 강하냐, 약하냐는 죽고사는 문제였지요.
이 책에도 페르시아아 그리스 사이의 마라톤전투, 살라미스해전에 대해서 다루어집니다.
또한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의 제국 알렉산드로스대왕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도지역까지 차례차례 정복하면서 융화정책을 펼치고, 헬레니즘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되는데요.
그리스 사람과 그리스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지요.
볼수록 쏙 빠지는 사진과 지도들과 만화가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제국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꽉 잡게 만듭니다.
(민주주의의 원조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언덕을 보여주는 사진도 물론 있지요.)
책 뒤에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나란히 놓은 연표가 있고요.
색인을 수록했기에 궁금한 건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했어요.
더워지는 여름날, 책을 끼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세계사 공부 어때요?
물론 세계여행 갈 때? 완전 도움되겠지요?
알면 아는만큼 보일테니까요!!!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사회평론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