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 -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일본 연구 시리즈 1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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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

신규식 지음

산마루

 

 

 

일본 연구 시리즈 중에서 1권으로 나오는 책이에요

일본인들에게 애국심이란 무엇일까요?

 

1장 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

2장 한국인? 전혀 상관없습니다

3장 긴 것에는 감겨라

 

이 책에는 전체적으로 일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구체적인 사건과 일어났던 일들을 보면서 일본인들이 마음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에 대해서 고찰했습니다.

 

19458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 이후의 세계의 싸움터,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한

일본군인들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30년 동안 필리핀에서 일본군인으로서

혼자서 필리핀의 농민들과 전쟁을 계속했던 일본군 병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인도에서 시작된 장기, 일본인과 중국과 한국의 장기를 비교하면서 일본과의 차이점을 이야기합니다.

장기의 말과 색깔, 글씨에도 이미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니 말 머리만 싹 돌리면 적군이 아군되고,

아군이 적군 되는 아주 간단한 심리(?)라고나 읽어야 할까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조선에 귀화했던 일본 장수 김충선 이야기도 하고요.

그는 조선출병에 대의 없음과 늘 로망으로 그리던 문물의 수준 높은 조선의 품에 주저함 없이 귀화했고, 그 후 임진왜란 내내

조선을 위해 힘을 썼어요.

또한 태평양전쟁 때 미국에서 미국에서 활약했던 일본계 군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일본군인 중의 대표가 김용옥이란 한국사람, 그 당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인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한국인임에도 미국에서는 일본국적으로 취급받았어요.

미국에서 일본 사람으로 취급 받았던 그 사람 김용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미국에서의 일본인들의 방해에도

강제징용 위안부 소녀상을 세울 때 큰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일본의 프로축구팀에서 활약했던 홍명보 감독과 그의 피지컬 코치 이케다 세이고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엔선 프로팀의 감독이나 코치는 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세계로 나아간 양궁감독들이 올림픽에서 우리와 결승에서 격돌하는 것을 자주 봤기에

감독이나 코치가 다른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이전혀 생소하지 않아요.

 

 

과연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이명박 정부 측에 오렌지가 아니라 어륀지라는 말로 세상을 세상의 풍파를 일으켰던 이야기도 실어왔습니다.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으로 진주한(들어간) 맥아더 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일본 국민들이 모두 맥아더를 신()으로까지 섬기는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라면 상상하기 힘든이야기지요.

2백만 명 이상이 전쟁 때 죽었는데, 그 병사들을 죽인 상대편의 장수가 왔는데 신으로 받들기까지 하다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돌을 던지며 물러가라 라고 했을만한 일이었는데요.

 

또한 우리의 영웅 위대한 의사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소하게 이야기를 썼는데요.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 안중근 의사를 담당했던 일본인 간수와

사형을 언도한 검사까지도 안중근의사를 흠모해서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휘호를 받고

후손에게 물려서 보관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졌지요.

다만 이 책에는 안중근 의사의 무덤을 잘돌봤다라고 써놨는데

정작,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를 못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효창공원의 <삼의사 묘>에 안중근 의사의 빈 묘가 모셔져 있지요.

멀지 않은 나라, 이웃 나라, 일본에 대한 이야기!

어쩌면 뗄래야 뗄 수 없는 나라 일본!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가까워서 서로를 위하면 좋은 이웃이 되고,

서로를 으르렁거리면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이웃이 되는 일본!

일본을 알아야 우리가 또 대처를 할 수 있겠지요?

예전에 일본인에 대한 책들을 읽었을 때 <국화와 칼>이나 <축소지향의 일본인> 같은 책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알아도 모르고, 몰라서 더 모르는 나라 이웃나라 일본!

우리나라가 더욱 힘을 내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산마루>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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