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적 정치 - 좌·우파를 넘어 서민파를 위한 발칙한 통찰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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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정치>

서민 지음.

생각정원

 

시민적 정치도 아니고, 국민적 정치도 아니고, 바로 바로 서민적 정치!

과연 어떤 정치 일까요?

책을 열고 보니 아하,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님이신 기생충 박사, 서민 선생님의 책이네요.

기생충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책을 읽으며 정치에 풍덩 빠지면 어떤 느낌일까요?

서민 선생님의 서민적 정치에 풍덩 빠져 봅니다.

 

2016년 겨울 들면서 시작된 광화문광장에서의 촛불집회는 2017년에 이르러서

18대 대통령 박근혜의 탄핵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고,

결국 201759, 대한민국 제18대 문재인대통령을 탄생시켰어요.

서민들은 나라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촛불을 들어 새로운 지도자와 새로운 정치를 갈망했지요.

모두모두 한 표의 소중함을 느끼며 투표로 말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정치판 앞에서 깨어있어야 한다, 다짐했지요.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왜 국민이, 시민이, 서민이, 백성이 깨어있어야 하는가!를 알게된 우리들에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980년대 이후의 정치현황에 대해 쭈욱 짚어주셨어요.

광주항쟁은 어떤 의미인지,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왜 의미가 있는 것인지,

진정한 보수와 진보의 의미는 무엇인지,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좌파, 우파를 넘어 서민파를 위한 발칙한 통찰,

 

각자 도생에서 상생의 시대로 삶이 제거를 위한 통쾌한 생각들

정치는 정치인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 중요하다 - 샤를 드골

이런 이야기들로 시작되는 이 책을 읽으며 정치와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일들도

결국엔 크게 연결되는 것을 알수 있게 됩니다.

야구를 좋아하신다는 서민님. 저도 야구를 좋아합니다.

물론 야구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는 것보다 관람석에 앉아 보는 걸 좋아하는 팬이지요.

이 프로야구가 광주정신이 높이 솟아오르는 걸 꾹꾹 누르기 위해 3S 정책의 하나로 시행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서민님의 학창시절 올림픽 금메달 중계방송을 보며 따끔하게 이야기 해주셨던 저자의 학창시절 교생샘이야기도...

그때는 몰랐지만 정치에 대해 깨어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멘트였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저 역시 학창시정 선생님이 생각났지요.

유신시절의 서슬퍼런 감시(?)를 무릅쓰고, 부당함을 이야기 해주셨던 정치경제 선생님을 생각했습니다.

 

이 책의 맨 뒤에서는 청년 수당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수당을 받고 나라의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다면 .

이 청년들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서 이끌어 갈 때 따뜻하게 복지 정책을 펴는 사람들이 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이상 서민 교수의 <서민적 정치>를 읽고 짧게 글을 써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생각정원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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