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本 한국사 근대편 - 100년 불굴의 역사
시대역사연구소 지음 / 시대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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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다시 본 한국사>

 

시대역사연구소 엮음.

 

시대인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깊이 들어가야 되지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촛불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으로, 온 마음으로 깨달은 2017년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인 그대가 이 나라의 주인이며,

국민의 한 사람인 제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나라를 바꾸는 것!

어려웠지만 촛불시민들은 해냈습니다.

 

1800년대 말 조선이 흔들리고 흔들리고 또 흔들리는 그 시절의 백성들은 어떠했을까요?

고위직들은 도을 받고 관직을 아무렇게나 팔아치우고,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 때문에 휘청거리는

부정부패가 만연하던 그 어렵고 엄혹한 시절.

외국의 세력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송두리 채 나라를 삼키 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국내에서는 권력투쟁이 계속되었지요.

여러 가지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나라의 흔들림도 더욱 가속화되었어요.

침을 질질 흘리면서 우리나라를 유린하기 위해서 사전 작전을 치밀하게 세운 일본과

우리나라를 둘러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미국의 역할들.

21세인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더하면 더했지 각나라들은 우리나라를 통해서 자기 나라들의 잇속을 챙기기 바쁩니다.

정신을 차려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잘 살펴야 할 때이지요.

 

이 책은 조선 후기, 나라를 위해 꾸는 꿈도 많았고,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역량도 풍부했던,

조선의 22대 왕으로 정조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순왕후의 국정 개입, 천주교 종교 박해를 빙자해서 정치적인 적들을 제거하는 신유박해 등

조선의 후기에 일련의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지요.

이 책에서는 지역 차별과 세도 정치에 대항에서 백성들이 분연히 일어난, 홍경래의 난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민중들은 자신들이 인간이란 사실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됩니다.

조정에서는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쓰면서 나라의 안전을 도모하지만,

이제 쇄국정책만으로 나라를 지키기엔 너무 군사력의 부족했어요.

흥선대원군은 또한 경복궁을 중건 할 때 돈을 마구 찍어내며 나라를 흔들게 됩니다

계속되는 외세의 침략은 여러 가지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병인박해 , 제너럴셔먼호사건, 병인양요, 서원철폐령 반포, 신미양요, 광성진 전투.

일본의 배 운요호 사건 그리고 그 사건을 빌미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게되고 조선은 수신사를 파견하게 됐지요.

나라 밖의 상황은 제국주의가 팽창하면서 중국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일본은 때를 만났다 하면서 동남아 와 아시아를 삼키려고 계속해서 군사력을 팽창시킵니다.

나라 안에서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계속 일이 벌어집니다.

임오군란이 발발했고요 제물포 조약이 체결됩니다. 젊은 김옥균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갑신정변이 일어나고

결국 김옥균은 머나먼 중국 땅에서 암살자 홍종우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 후로 동학농민 혁명이 일어나고 갑오개혁이 일어나구요 . 명성황후는 일본의 세력(깡패? 지식인!)에 의해서 시해 됩니다.

을미년에 일어난 일이라 사변이라고 부르지요.

또한 사람들은 평생 길러온 긴머리상투를 자르고, 태양력을 사용하고, 일본식으로 개혁을 하게되는데요

머리를 자르기 전에 내 목을 잘라라 하면서 전국에서 의병들이 들고 일어납니다.

을미사변 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아관파천이 일어났고요.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독립신문이 창간되고 독립 협회가 창설되었습니다.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합니다.

그들은 조선에서 벌인 청일전쟁. 러일전쟁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그들의 마음대로 조선을 주무르게 됩니다.

국제법의 조건을 갖추지 않은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한 후, 을사의병들이 일어나고 상소투쟁도 이어집니다.

민영환. 조병세. 송병찬. 홍만식. 이상상. 이한응. 이상철. 전봉학. 윤두병.송병선. 이건석 들의 애국지사들은

죽음으로 항거하고 책임을 집니다. 피끓는 마음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분들이 전국 곳곳에 많았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을 벌이고, 신민회 창립되고, 고종은 강제병합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려고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하기도 하지만 나라는 계속 기울어져 갑니다.

의병장 채응언 장군은 일본에 체포되어 재판 받고, 순국당하면서도 죄목이 나라를 위해 일어난 의병이 아니고 강도라는 죄목에 분노했습니다.

안중근의사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쏘아 죽이고 당당히 한국 의병참모총장임을 밝히고 전쟁포로임을 선언합니다만

용의주도한 일본은 안중근의사를 뤼순감옥으로 이송하고,안중근의사 순국 후에는 시신도 몰래 빼돌렸습니다.

지금도 효창공원에 있는 삼의사묘역에는 안중근의사의 허묘(虛墓)가 모셔져 있지요.

 

이책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을 끝으로 끝나는데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소녀상 사진이 실려있어요.

한국정부 1965, 일본과의 수교 때의 3억달러 받은 것,

20151228일의 강제 성노예 일본군위안부 합의배상금 10억엔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요.

그 외에도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을 실었놓았습니다.

고난의 역사를 다 흘려 보내고, 괴로움 겪었던 일을 용서하지만 잊지는 않고,

꽃길만 걷는 대한민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대가 새롭게 바뀌고, 국정을 운용하는 사람도 바뀌지요.

정말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국만 한 사람 한 사람을 뭉퉁그려 개돼지로 보는 눈이 아닌,

목숨을 먼저 지켜주어야 할 국민, 고귀한 백성으로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 국민을 이끌고, 시대를 이끌어 가야하겠지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져야할 어른이 봐도 좋은 책.

.고등학교, 시험공부하기에 딱 맞게 만들어진 국사책.

역사인식, 역사공부를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서 역사 속에 폭 빠져 헤엄쳐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시대인>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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