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의 글쓰기
이준기.박준이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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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의 글쓰기>

이준기 지음.

박준이 그림.

아시아

 

아침마다 가족들 출근과 등교 후에 무조건 앉아서 글쓰기 30분을 실천했어요.1 정도...

뜨거우면서 , 향기로운 커피를 옆에 두고  식을 때까지 자판을 계속 두드렸지요.

 

"글은 머리로 쓰는게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거다" 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누워 자기 전에 머릿 속의 운동장을 바퀴 돌기.

아침에 눈을 뜨기 전에 운동장 바퀴 더돌기.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있는 글을 있는 힘을 기르려면

뇌의 근육을 길러야 할까요?

엉덩이의 근육을 길러야 할까요? 하하

(엉덩이 근육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제가 , 글의 개울물이 일상에서 졸졸 흐르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차하면 바짝 말라버리기도 합니다.

 

오늘, 보통사람인(보통사람이라고 우기는) 국문학도인 이준기님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그림은 같은 국문학도이면서 그림에 마음을 주는 듯한 박준이님이 그렸답니다.

 

책은 보통사람의 보통 글쓰기 아니라 보통사람의 특별한 글쓰기 응원하는 책입니다.

그냥 되는대로 마구 쓰면 보통의 , 세심하게 단어와 문장을 살피며 쓰면 특별한 글이 되는 걸까요?

저도 때때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요.

과연 제가 쓰는 글은 어떤 ? (물론 보통의 글임을 알고 있어요.)

 

<보통사람의 글쓰기>4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 글쓰기의 원칙

2 글쓰기의 거의 모든  

3 글로 배우는 글쓰기

4 상식 밖의 글쓰기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여러가지 주문을 걸어놓았습니다.

시작을 어떻게할 ,

중간 전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무리는 어찌해야하는지,

단어들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할 ,

문장은 어떻게 늘이고 줄일지...

...역시나 힘이 드는 글쓰기입니다.

 

단순하게 써라.

명료하게 써라, 특히 !!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정곡을 찔러라! 라는 주문이 특히 많아요.

하지만 말이나 글이나 에둘러 돌아가야 떄도 있는 법이니

때에 따라 적절하게 맞춰 있어야겠지요?

 

젖어들고, 힘껏 젖어들고, 남김없이 젖어들자.

힘껏 젖어들어야 힘껏 있다.

 

보통의 글쓰기를 꾸준히 하며 근육량을 늘리고 튼튼해져야

특별한, 심금을 울리는 글을 있겠지요.

  마시고 먹고, 잠자는 일상에서도

먼지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함의 눈을 뜨고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 통해 <아시아>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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