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 신과 인간의 공존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박찬영 지음 / 리베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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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신과 인간의 공존.

박찬영지음.

리베르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어요.

그중에서도 신화라고 이름붙인 이야기는 특별하죠. 이야기 중의 이야기라고 있지요.

그리스로마신화는 흥미진진하고 멋진 이야기들을 가득 들려주지요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중요한 등장인물인 신이자 인간의 이야기를 여덟 장으로 나누어서 소개해주고 있어요.

박찬영님이 <리베르>에서 권의 책으로 엮어낸 , 1권을 먼저 살펴 봅니다.

서양의 역사와 문화는 신화에 많이 기대고 있지요.

건국이야기도 신화에서 비롯되기도 하고요.

사람이름들도 신화에서 시작된 것이 많아요.

21세기인 지금도 쓰고 있는 많은 도시이름, 사람이름, 화장품이름, 공산품 이름들도 

근원을 찾아보면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비롯된 많지요.

(이름만 연구해서 책으로 펴낸 분도 계시지요.)

 

현재와 없는 과거의 이야기, 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 그리스로마 신화.

멋진 이야기 속으로 가볼까요?


신화의 초반부, 혼돈 상태인 카오스로부터 만물이 생겼고,

혼돈에서 바로 대지의 가이아가 나타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이아가 우라노스 사이에서 크로노스와 12명의 티탄을 낳죠.

(가이아의 아들이자 남편인)크로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제우스가 태어났고,

크로노스는 제우스를 죽이려고 했지만 (가이아의 보호로) 실패했지요.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천지창조와 신과 인간.  

책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올림포스의 12.

신과 인간의 사랑과 미움과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관한 이야기는

잠시도 눈을 없게 만듭니다

 

아폴론과 다프네, 피라모스와 티스베,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의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헤라와 칼리스토,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황금대왕 미다스,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 피그말리온,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이야기도 빼놓을 없지요.

 

11장의 에로스와 프시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도 바져봅니다.

또한 산에 사는 메아리 에코와 수선화로 피어나는 나르키소스 이야기도 12장에서 소개됩니다.

14장에는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신들이 가차없이 벌을 내리는 신화의 내용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거미가 아라크네 이야기에도 ...빠져봅니다

관대한 신의 모습니 아니라 감정이 있고,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는 신들의 모습에

과연 신인지 인간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16장에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도 다루고 있구요.

당시,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줍니다.

 

제우스의 넓적 다리에서 태어난 술의 디오니소스를 마지막에 다루고 있는데요.

술이란 잠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즐거운 음료. 그리스로마, 신화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와 없는 관계이지요중독성이 있으니 경계를 해야하는 술이지요.

포도를 가꾸고, 포도를 따서 포도주를 만든 디오니소스를  칭송할만 합니다

 

용기있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삶을 좌우하고싶은, 좌우하는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세월이 천년 정도 흐른 후엔, 21세기인 지금의 이야기들이

인간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권에서 맛본 그리스로마신화, 2권에는 어떤 멋진 내용이 실려 있을지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 통해 <리베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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