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잎> 권순식. 노회은. 배준규. 손상용. 정대한. 정우철 지음. 한숲

꽃보다 아름다운 잎
권순식 외 지음 / 한숲 / 2016년 1월

        

<꽃보다 아름다운 잎>

권순식. 노회은. 배준규. 손상용. 정대한. 정우철 지음. 

한숲

어여쁜 잎들을 보라고 하는 책.

<꽃보다 아름다운 잎>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 권순식. 노회은, 배준규, 손상용, 정대한, 정우철 님이 지으신  책이에요.


아름다운 정원 곳곳에 어떻게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의 식물들을 배치할 지,

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게, 사진과 설명들을 곁들여서 만들었어요.

제 주위에는 마스터 가드너 과장을 마치고 정원 일에 몰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정원의 각 부분마다 어떤 나무를 심고, 어떤 풀을 심어서 색깔을 조화 롭게 할 것인지, 

어느 정도를 자라게 할 것인지 색깔을 맞추는 것도 가드너 선생님들의 몫이에요.

정원을 가꾸는 일이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색깔과 모양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나무들이 제각각 그만큼씩의 개성으로 마음껏~

세상을 향해 내뿜는 매력을 만날 수 있어요.

초록이라도 한 가지가 아닌 모두 다른 초록.

노랑이라도 한가지 노랑이 아닌 모두 느낌이 다른 노랑.
나뭇잎인데 핑크 나뭇잎, 보라색, 황금색, 개성있는 있는 나뭇잎
그런 나뭇잎들을 모두 모두 만날 수 있고요.
또한 솜털을 보송보송 달고 있는 나뭇잎도 있어요.

여리디 여린 나뭇잎이 있고, 가시가 달린 단단한 나뭇잎도 있어요.

나무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정원의 어느 곳에 어떤 나무를 심는 냐에 따라

정원의 느낌도 달라지는 것이지요.
이 책은 특히 정원에 관심이 있고, 나무에 관심이 있고,
자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에요.
저 역시 나무 나무에 관심이 있고, 크고 작은 식물들에 관심이 있기에

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매일 매일 숲으로 가듯이
매일매일 정원의 나무 한그루를 바라보기.
나무 한그루를 마음을 다해 바라보기.
나무가 열심히 잘 자라는만큼
바라보는 나도 열심히 바라봐주기 지켜봐주기.

지켜봐 줄수록 더욱더 알록달록 해지는 나뭇잎들.

하얀색부터 노랑색을 거쳐, 노란색을 거쳐, 초록을 거쳐,
보라 색깔까지 나뭇잎의 색깔과 모양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풀잎과  나뭇잎의 세계를 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로

기록해 놓은 이 책.

특히 어여쁘고 아름다운 물과 나무들 사진이 풍부해서,

머리맡에 놓아두고 잠들기 전에 한 번 들여다 보고 자면
꿈 속에 어여쁜  황금색 나뭇잎이 천사의 옷자락처럼, 바람에 살랑 살랑 거릴 거에요.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한숲>에서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