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한국경제신문
친구라는 말이 지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보다도 내 잠재력을 더 꿰뚫어 보는 사람
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도록 도와 주는 책 - 페이스북 최고운영자 셰릴 샌드버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해요.
애덤 그랜트는 와튼스쿨 조직 심리학교수에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서른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어요.
현재 와튼스쿨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의 강의)가 4년연속 최우수 강의상을 받았어요.
저도 이 책에서 와튼학생들처럼 세세하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 애덤 그랜트!
대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요?
<오리지널스>,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라는 작은 제목을 붙였어요.
순응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지 못하고,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과연 "오리지널" 이란 무엇일까요?
유일한 독특한 특성을 가진 것
호소력이 나 독특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되는 사람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각 개인이 내면의 독창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은 물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어떻게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책 속으로 걸어가볼까요?
<오리지널스>는 8장, 총 463 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책이에요.
1장 창조적파괴
2장 눈먼 열정에서 벗어나기
3장 위험을 무릅쓰다
4장 서두르면 바보
5장 최적의 균형점과 트로이목마
6장 이유있는 반항
7장 집단사고를 재고(再考) 하라
8장 평지풍파 일으키고 평정심 유지하기
혁명가처럼 세상을 폭력 적으로 뒤엎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세상을 뒤엎는 오리지널스 .
과연 오리지널들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이고,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것인가.
세상은 잘난 영웅들이 바꾸어가는 것인가? 글쎄 !
세상은 창의적인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 바꿔 주는 것인가? 글쎄 !
그 한 사람이 나일 수 있는가 글쎄 !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대답을 주는 책!
제가 어렸을 때 (스무 살 무렵) 프로스펙스, 나이키, 아디다스라는 브랜드 신발들이 유행의 수면 위로
솟구쳐오르고 시작했어요.
거금을 들여서 이런 브랜드신발을 사 신기도 하고,
아니면 고무신에 부메랑 표시를 해서 "사이키" 라고 하고 웃으며 신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런 신발들은 오리지날이고, 그림을 그려서 신는 것은 "가리지날" 이라고 했고요.
그래서 오리지날은 영원히 오리지날이고, 가리지날은 영원히 가리지날인 것이죠.
이 책 <오리지널스>라는 책을 보는 순간에 그 운동화가 딱 떠올랐어요. ㅎㅎ
그러면 과연 오리지날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가르침이 이 책안에 다 들어있어요.
저돌적으로 미쳐야 앞으로 달려야만 되는 것도 아니고요. 뒤로 물러서서만 해결될 일도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는 보통 열정적인 사람에게 매료 되지요.
하지만이 책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진정으로 열정적인 사람들은 열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열정을 가슴 속에 간직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열정을 겉으로 드러내 보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여부는 기업가로서 성공할지 여부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열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고 고요하게 열정을 눌러야 된다는 것이지요.
날카롭게 잘 벼려진 송곳은 주머니 속에 있어도 주머니 밖으로 튀어 나오지요.
주머니 밖으로 나오는 열정을 조심 해야하지요.
미루는 지연전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요.
우리민족...빨리빨리문화...휴...독창적이긴 힘든건가요?ㅎㅎ
서두르기보다는 약간의 게으름을 장착하는 편이 더 좋을 듯해요.
(물론 저는 이미 장착했습니다만...ㅎㅎ)
또한 오리지널, 즉 동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선택할 수 있으려면
여러가지 감정들을 잘 다스려야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세계를 이끌어온 독창적인 사람들의 예를 보여주며 어떻게 독창적이 될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이 책.
아이디어가 있을 때, 행동해야 할 때...
어떤 일을 해서도 후회, 안해서도 후회라면
안해서 후회가 더 많다는 이야기도 하는데요.
꼭 창의적인 것에 매이지 않더라도 살아가는 하루하루 모든 일이 창의적이다 생각하고
오늘도 한 걸음씩, 차근차근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에서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