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귀환 - 개정판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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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7  -  셜록 홈즈의 귀환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코너스톤

 

6권에서 모리아티와 싸우며 죽은 줄 알았던 홈즈가 다시 등장 했어요 .
독자들은 홈즈가 라이헨바흐 폭포에 떨어져 죽은 걸로 판단했었네요.
하지만~ 불멸의 셜록 홈즈.
폭포로 떨어지지 않았어요. 정말 다행이지요.
그럼 어떻게 그 위기를 벗어난 걸까요?
또 어떻게 왓슨 앞에 나타난 걸까요?
두둥~ 이제 <셜록홈즈 전집 - 7권>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가 끝나는 것처럼 보였을 때
독자들의 열화같은 성원이 저자, 아서 코난 도일에게 다시 펜을 잡게한 것이지요.
홈즈가 폭포의 심연에 빠지는 것을 모면하고, 또 모리 아트 일당들의 보복을 피해서
2년 동안 런던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2년동안 티벳 으로 가서 라마를 친견하고, 거기서 책을 내고( 물론 가명으로요.),
페르시아로 가서 메카를 구경하고,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프랑스 몽펠리에로 돌아왔다고 했어요.
역시 7권에도 영국의 거리에 대한 묘사들이 많이 있어요.
런던의 샛길, 맨체스터 스트리트. 블랜퍼드 스트리트 등등...

영국 노퍽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테니스코트 옆에 있는  받침대  위에 놓인 해시계...라는 묘사에서는
100년 전에 벌써 영국에 테니스코트와 해시계가 일반적으로 보급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거미줄 한 가닥이 살짝 떨리는 것만으로도 그 가운데 무서운 거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라는
명탐정 홈즈의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 말은
"나뭇잎이 하나 떨어지면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는 이야기랑 똑 같아요.
7 권에서는 13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역시 아름다우면서도 황량한 영국의 대자연이 군데군데 묘사됩니다.
히스의 언덕길과 노랗게 피어난 골담초곷.
골담초 우거진 울타리들
( 골담초에 가시가 좀 돋아나가든요. 우리나라 골담초와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거기다 골초 중의 골초인 홈즈가 골초인 덕분에 해결되는 사건도 있으니
금연을 노래하는 요즘 시대엔 그 당시의 끽연이 낭만으로도 보일 지경입니다.ㅎㅎ
 
마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는 그 시절, 100년 전의 영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지금은 초고속 교통시대.
초고속 무선통신망 시대이니 전보보다 카톡이 훨씬 빠르지요.ㅎㅎ
그래도 셜록홈즈의 스토리는 지금 읽어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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