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는 한국사 -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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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는 한국사>

최성락지음

페이퍼로드

 

 

검정교과서에도 없고

국정교과서에도 (더욱) 없을

한국역사의 42가지 치부와 금기를 말하다.

 

최성락.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표지처럼  입을 열지 않도록 X자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한국사.

그 한국사 안에서 제가 스스로 풀지 못했던 수수께끼가 스르르 풀리는 경험.

저자 최성락의 관점으로 쓴 이 책의 내용들이 정말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이 책이 빨리 도착하지 않아서 제가 애를 좀 태웠습니다.

(12월 21일 배송...12월 28일 밤10시 배송완료. 택배관련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이 책을 밤 10시쯤에 받자마자 읽다가 머리맡에서 두고 잠이 든 후

아침에 눈뜨자마자 읽어내린... 그리고 이렇게 바로 독후감을 쓰는 첫번째 책입니다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강한 인상을 받습니다.

음...말하지 않는 한국사, 말하지 못하는 한국사.

 

들어가는 글과 나가는 글에서도 저자의 역사에 대한 애정, 관심, 연구력이 느껴집니다.

경제학을 전공했으면서도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놓을 수 없어 경제사, 경영사에 관심을 주고 온 세월,

한국사에 대해 책을 쓴 것이 주제 넘는 일이 아닐까 우려하지만

이렇게 독자가 눈 반짝 뜨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시니 성공한 것 아닐까요?

 

그러면 대체 어떤 내용들을 이야기하는지 한번 들여다 볼까요?

 

  

 

 

 

 

 

 

 

 

요렇게 4장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한 나라가 운용될려면 국방이 튼튼해야함을 다시 꺠닫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다른 나라에 먹히지 않을만큼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29번째 꼭지인 <한국이 강대국이 될 수 없는 지정학적 숙명은?>에서...아하... 무릎을 쳤습니다.

대한민국의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스위스와 비교하는 면에서 늘 제가 생각해오면서도 풀리지 않았던 문제였네요.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아프면서도 열어서 살펴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역사적 문제들을 속속들이 풀어내어 햇볕에 말려주는군요.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들~ 로 시작됩니다.

 

삼국통일에 관련된 이야기,

일본과 관련되 이야기들.

조선시대의 많은 이야기들.

일제강점기의 아프고 아픈 이야기들,

현대사에 이르기까지의 이리저리 얽혀있는 이야기들.

 

이렇게 아프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만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서 걸어갈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겠지요.

 

저자 최성락님은 국정교과서로 우리나라역사를 배우며 알아야할 것들을 배웠지만,

또한 알아야할 것들을 배우지 못한 것도 많으니,

이렇게 의문을 품고 계속 연구해서 이 책을 내게 된 것이지요.

 

저 또한 이 책의 여러 주제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으나 직접 해결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궁금한 점을 속시원히 말해주는 분을 책으로라도 만나게 되니 속시원하고 반갑습니다.

 

이 책은 누구든지, 한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나서 스멀스멀 궁금한 점이 나타날 때 읽어보면

딱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우리나라 역사의 좋은 점(큰길)을 알게 되었다면,

누구도 쉽게 말해주지 않는 역사의 골목길(?)을 알아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 북뉴스>를 통해 페이퍼로드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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