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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유럽 컬러링북
이수현 지음 / 참돌 / 2015년 10월
평점 :



요걸 쓰고 파티에 가야하는 건가요?
저랑 같이 가실래요? ㅎㅎ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의 멋진 광경
춤을 추어야해요.ㅎㅎ

요기...무도회를 지켜보는 눈동자...ㅎㅎ
<사랑해 유럽>
이수현 그림.
참돌
멋진 그림을 통해 유럽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들로 안내해주는 책이네요.
이 책에는 멋진 그림들이 가득해서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ㅎㅎ
마구마구 색을 칠하고픈 욕구가 샘솟는데요.
하하.
막상 색연필을 손에 쥐고 칠을 시작하려니 간이 작아집니다.
멋지게 칠하고싶은데...색이 잘 어울리려나?
라는 생각이 앞서는군요.
첫 페이지를 펼치니 해리포터가 날아다니는 군요.ㅎㅎ 영국의 런던입니다.두둥.
그림여행 두번째 도시는 프랑스의 파리이구요. (얼마 전 IS 테러로 사망하신 분들과 프랑스국민들께 위로를...)
독일의 베를린, 슈베린 등을 방문하고 이탈리아의 피사, 밀란, 트레비까지 왔네요.ㅎㅎ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드보르브니크를 바라보고,
오스트리아의 벨데베레성과 할슈타트를 보면서 아름다움을 상상해봅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그림을 앞에 두고 지중해의 부드러운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느껴보고요.
이제 드디어 스페인에 입성합니다.
스페인의 많은 도시들 중에서 바르셀로나, 그 중 구엘공원을 그림으로 그려주셨네요.
저는 이 구엘공원을 선택해서 색을 칠해보았네요.
스페인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플라멩코를 추는 여인.
헨절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마음껏 상상하며...칠을 했어요.ㅎㅎ
(최근에 스페인 다녀온 제 친구의 많은 사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더욱 크게 펼칠 수 있었어요.감사감사요ㅎㅎ)
<사랑해, 유럽> 이란 제목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태어난 이 책.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손을 쓰다보니 자연히 마음을 쓰게 되고
마음을 쓰다보니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 것인지 고요해지는군요.ㅎㅎ
어린 시절로 돌아가 느낌이에요.
마음을 수련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하는 중인 이 컬러링.
색에 대한 인간본연의 로망이 있어서일까요?
인류가 남긴 최초기록 중의 하나가 벽화들이라고 볼 수 있으니
그림그리기에 대한 원초적 본능(?)을 다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ㅎㅎ
특히 색, 컬러를 대할 때 사람은 그 색에 따라 마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요.
어여쁘고 밝고 활달한 색을 바라보면 즐거워지고, 행복해집니다.
반대로 어둡고 칙칙한 색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게 되지요.
마음이 너무 업 되어도 너무 다운 되어도 안되고 평상심을 유지해야하니
중간색을 바라보면 어떨까요?ㅎㅎ
그래서 저는 중간톤의 색에 반짝이 펜으로도 칠을 해봤어요.ㅎㅎ
시간을 내어서 그림에 어여쁘게 색을 입히며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다 돌아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참돌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색을 칠하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