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 치료의 기적 - 서양의학에서 포기한 암 환자에게 주는 마지막 희망
호시노 에쓰오 지음, 조기호 옮김 / 리스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한방 암치료의 기적>

호시노 에쓰오 지음.

조기호 옮김.

리스컴

 

오늘 아침에 부음을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병으로 고생하시던 어르신의 소식을요.

 

오늘도 어디에선가 소중한 한 한사람, 아이는 태어나고,
일생을 열심히 살아낸 한 사람,  어른은 돌아가셨습니다.
태어나고 죽는 것이 자연의 자연스러운 순환이라고 본다면

삶을 기뻐하지도 말고, 죽음을 슬퍼하지도 말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만남과 헤어짐에 따라 기쁨에 웃고, 슬픔에 울고를 반복하며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마흔 즈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위암으로 세상을 달리 했지요.

두 아들을 남기고요. 웃는 얼굴이 환하고, 목소리가 꾀꼬리처럼 어여쁘고,

높은 소프라노의 웃음소리가 명랑했던 친구였어요.

 

그리고 몇 년 전에 유명을 달리 한 아름다운 여배우도 생각이 납니다.

돈으로도, 명예로도 살 수 없는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잘 살기를 원하는데요. 

인생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암이라는 친구인데요.
암이라는 이 병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나타나면 끈질기게 몸에 달라붙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사람을 괴롭힙니다.

 

우리나라의 사람의 사망원인 1위. 사망자 서너 명 중의 한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이러니 누가 암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책  <한방 암치료의 기적>을 만나니 암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암 선고를 받게 되면, 대부분 서양의학으로 암을 치료하게 되지요.

서양의학에서는 공격적으로 암을 치료하는데요. 이 암치료가 실패해서

환자가 죽음을 기다리는(손을 쓸 수 없는) 단계가 되면,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요.

그렇지만 이 책 <동양의학, 즉 한방으로는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알 수 있어요.

보약으로 몸을 추스르고, 한약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서양의학 암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개선할 수 있지요. 

어떻게 해야 암을 이길 수 있을지 몰라 이리 저리 헤메게 되는 암난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암치료는 전쟁이고 그 중에서도 총력전이고 정보전이라고 하니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요.

 

특히 암증 치료의 특효약으로 꼽은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인삼영양탕. 복령사역탕 등은 약효가 좋아서

암환자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어요.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물 섭취법과 쥬스, 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하고요.

따뜻하게 몸을 유지하는 온열오법도 소개를 하고 있고,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은 병행하기를 권합니다.

의식적인 호흡법까지 추천을 하고 있어요.

심신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종교적인 힘으로, 자연치유적인 힘을 끌어올릴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한방약 처방을 받고 정성으로 먹은 후 몸이 기적처럼 좋아진 예들을 올려 놓았습니다.

저자인 호시노교수의 스승의 암투병과정과  사돈어른의  암투병 기록까지 등장을 합니다.

 

지금은 깊은 밤.

지금 이 시간에도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방 처방을 받게 되고,

몸이 좋아져서 얼른 낫기를 기원합니다.

 
사족

(저녁에는 왕복 세 시간 달려서, 조문을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리스컴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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