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인가 - 왜 지금 사랑이 중요한가
주창윤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이란 무엇인가>

주창윤 지음

마음의 숲

 

 

 

<사랑이란 무엇인가> 

주창윤님의 책.

마음의숲에서 펴냈습니다.

읽으면서...

사랑에 가슴이 뛰기도 하고

가슴이 아리기도 하고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한 멋진 책.​

사랑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얼마나 머무르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과연 사랑의 실체는 무엇인지...?

오래 전의 사람들은 사랑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은 어떤지...

사랑은 마음에서 오는 것인지?

몸에서 오는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본 책.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복잡한 감정.사랑! 이라고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사진들과 그림들과 이야기들이 가득.

​찬찬히 보다보니 어느새 손...손과 뗄 수 없는 사랑이란 것도 깨닫습니다.

손을 잡고 걷기도 하고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기도 하고

손으로, 두 팔로 마음을 담은 포옹을 하기도 하지요.​

주창윤님이 세상의 모든 사랑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어요. ​

소크라테스의 사랑구분( 에로스, 스토르게, 크세니아, 필리아, 아가페)부터

21세기 디지털사랑까지

사랑의 얼굴.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연구를 하셨네요.

 이 책을 읽으며 과연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주창윤님의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책...

사랑이 대체 무엇이기에...

나와 그대는

사랑 하나에 울고, 사랑 하나에 웃는

삶의 길을 걸어가는 걸까요.​

아하...그대는 사랑 하나에 울지는 않는다구요?

하하...그럼 사랑 두 개에 울려나요?

톨스토이가 들려준 사랑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까요?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고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 앞에 있는 사람과 서로 사랑하는 일이다.​

"사랑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앞으로의 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 있을 뿐이다.

"과거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

현재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과거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잇는 무한히

작은 한 점이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고 있는 것은 오직 무한하게 작은 현재 뿐이다."

"스스로 영원을 깨닫는 곳에 그대의 영혼이 있다.

그러니 그곳에서 살아라.

바로 그 부분의 영혼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부른다."

톨스토이의 <<인생론>> 중에서...

사랑에 대한 탐구는 계속 되지요.

그리스 시인 알렉산더의 사랑에 관한 단어

코폴라-작은 꽃

세르띠니-떠도는 사람-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방황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의 깨달음

아르가디니-너무 늦었다는...시간의 깨달음

사랑은 가까이 있지만

아름다움을 모르는 작은 꽃이고.

부유하는 것이며,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습니다.

살다보면 사랑이 살며시 찾아왔는데도​

사랑이라는 것을 미처 모르고 떠나보낼 때도 있지요.

한참을 멀리 걷고 나서야...

아...그 때, 그것이 사랑이었던게야...

라며 무릎을 치기도 하지요.

이미 떠난 사랑...잡을 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지요.ㅎㅎ

 ​

오래된 사랑은 어떨까요?

오래 되어봤자 아직 30년도 안된 이야기이지만요.ㅎㅎ​

오래도록 사랑했기에 처음의 사랑을 잊어버리기도 하고요.

아예 사랑이 아니었다고 우겨보기도 합니다만...하하

머 어쩌겠어요.

사랑이었던, 사랑이 아니었던

세월을 이미 같이 건너고 있는데요.​

사랑은 이렇게 세월도 건너야하고

강물도 건너야하는

아주...무겁지만 그래도 같이 사랑하면 조금은...

가벼워지기도 하는 그 어떤 것...​이지요.

내가 너의 강 가에 다가갔을 때

너는 배를 아직 띄우지를 않았다.

내가 이미 그곳을 떠나

강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고 있을 때...

그때 비로소 네가 강가에 배를 띄웠다.

 

사랑이라는 도도한 강물이

나와 너 사이를 흐르는동안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다.​

강이 시작되는 작은 내에 이르러

봄을 맞이하고, 꽃이 피는  걸 보는동안

너도 어느새 작은 내에 이르렀으니

이제서야 우리는 만날 수 있다.

큰 강을 뒤로하고

작은 시냇물이 시작되는 이곳에서

사랑의 샘물이 샘솟는 이곳에서 말이다.

감사합니다.끝~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