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 관자처럼 (양장) -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1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 관자처럼>

신동준지음

미다스북스

 

 

위대한 인문의 숲에서 관자 경영학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부를 쌓아 강력한 조직을 만들어라!"

이익을 주되 사람을 얻는 관자의 경영법...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을 최상의 사귐이라고 배웠습니다.

관포지교 管鮑之交

서로를 잘 알아서 말하지 않아도

부족함을 채워주고 배려해주고 편들어 줄 수 있는 친구 말이지요.

관자(관중)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포숙아가 조용히, 때로는 웅변으로 도움을 주었고

관자는 세상에 나아가서 포숙아와 더불어 한 시대를 열고

2,000년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가르침을 주고 있어요.

.

춘추전국시대, 백가들이 나타나서

모두 자기의 이름을 알리고 뜻을 펼치고 싶어할 때

이렇게 손잡아주고 이끌어주고 감싸주는 벗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큰 복이라고 할 수 있네요.

(관자와 포숙아 모두 행운)

 

관자는 중국 역사의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의 환공을 도와서 패업을 이룬 사람이에요.

(패업...覇業 ; 세계를 제패하다.패권을 다투다.패업을 달성하다.

할 때 쓰는 패 覇자인데요. 으뜸이라는 뜻입니다.)

 

 

하 夏 -은 殷 -주 周

춘추전국시대

(요 시기에...관중 등장요-제자백가보다 조금 앞서서요)

진秦 (진시황)

 

처음에는 제환공과 관중이 서로 적 敵이라서

제환공에게 화살을 쏘기까지 했었는데요.

그 당시 제환공의 사람이던 포숙아가 천거를 하고,  

관자는 제환공의 사람이 되어

 큰 뜻을 펼치게 되었지요.

 

<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이 책은 오랜 세월 고전연구를 해온 신동준님이

고전 연구마침표 도장을 쾅쾅쾅 찍었다고 할 수도 있는 책이에요.

 

경쟁국에게는 공자.맹자에 눈을 돌리게 하고

정작 중국은 관자를 연구했다는 사실에 조금은 심쿵했네요,

게다가 일본도 <관자>를 집중 연구 분석 했다고 하네요.

어제 오늘, 군함도를 세계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데 성공(!)한

일본을 바라보며,

"과연 일본에 염치와 국제 관계의 예의란 것이 있을 까..."

라고 생각하는 것 마저도 사치라는 걸 다시 인식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공자.맹자를 한 번이라도 읽으려고만 했고,

관자는 관중도 관자라고 부르는구나...정도로만 이해를 했지요.

반성합니다. 이제 관자를 읽어야 하겠습니다.

관중의 저서 <<관자>>에는 유가, 도가,법가 그리고 병가 등 

제자백가의 모든 사상이 녹아있어서, 제자백가의 효시라고 할 수 있어요.

시기적으로도 빠르니까요.

관중(기원 전 725년~기원 645년. 80세) 

 

이 책의 내용은  총 다섯 장으로 나누어졌고요. 

1장 도가- 무위로 다스리는 경영법

2장 유가- 덕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3장.법가-법치로 다스리는 경영법

4장.병가-무력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5장.상가-이익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36계로 작게 구분되어 각 계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답니다.

계의 이름만 익혀도 정신이 번쩍 날 지경입니다.

1계 치평계 治平計 - '실현 가능한 이상'을 현실에서 추구하라 

5계 공정계 公正計 -  무엇보다 정의롭고 공평해야한다

16계 척오계 斥烏計 - 이기적인 친구는 멀리하라

17계 취장계 取長計 - 장점은 한 가지로도 충분하다.

22계 안위계 安危計 - 원칙을 사수해야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23계 호리계 好利計 - 사람은 이익을 따라간다.

30계 취여계 取予計 - 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

주는 것이 곧 얻는 것임을 아는 것이 다스림의 요체이고

취할 줄도 알아야 하고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인仁)

(36계를 다 쓰고 싶으나 참기로 합니다.ㅎㅎ)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지상사요...

지고 있을 때 가장 좋은 병법은 36계 줄행랑이라고 하지요.ㅎ

(도망가는 것도 기술인데 전 어릴 때 도망을 안해서 참 많이 얻어 맞았네요.정면대결!!!ㅎㅎㅎ)

이 저자의 책들은 목차를 36계로 구분하여 정리를 했네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라  - p356

지리경제학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동북아시아의 허브.

난세일수록 튼튼한 안보를 꾀하며, 활발한 비즈니스를 중시하는 숭무중상 崇武重商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견실한 부국강병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공동체의 흥성은 구성원 모두의 업적이고

패망은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다.

(주인으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이죠.)

 

세계 3대 상단-

유대상인; 탈무드의 지혜와 뛰어난 정보력,셈이 밝은 상술

 중국상인- 광동상인과 월상 등 서양사상을 재빠르게 흡수하고 적용하는 적응력

 아랍상인- 값비싼 향신료 생산지를 찾기 위한 모험심과 진취성 갖춘 무역상

 

우리나라- 개성상인; 지식을 갖춘 개성출신 사대부- 송상松商의 도제를 거쳐 상업에 뛰어들다.

 

삼국지의 위 魏 촉 蜀 오 吳의 지혜.

세 나라는 상업을 중시하며 무역을 강화했다.

오직 상업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사실을 관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오늘 그리스의 사태를 보면서

농업, 제조업과 상업. 서비스업 간의 관계를 또다시 생각을 해보아야 해요.)

 

저의 부족함을 채워줄 친구가 있고요.

제가 부족함을 채워줘야 하는 친구도 있네요.

두루두루 어우러지며 살아가려면 정직함과 믿음은 필수이지요.

관자의 상가를 모른다해도 관포지교는 많이 알려졌으니

관포지교만을 이룰 수 있다해도 멋진 인생인 될거에요.

개인의 인생이 반짝이면 나라의 인생도 반짝이게 되지요.

그래서 관자는 백성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강조를 하고요.ㅎㅎ​

 

 

 

 

 

 

요 사진은 이 출판사의 책...신동준님의 책들 소개입니다.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한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한비자...ㅎㅎ

 

<탁월한 사람을 따라하라, 마키아벨리처럼>은 또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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