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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
김희아 지음 / 김영사on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무한 긍정...
무한 긍정...
계속 긍정...
부정하는 순간 깨어져버릴 행복.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며 살기.
이 책을 쓴 사람은 김희아님.
TV에 나온 꽤 알려진 분.
강연은 못보았지만 책을 읽는 것으로도 감동감동.
선천적인 얼굴의 병과 나중에 찾아온 암까지도
다 이겨내면서 용기를 내며,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
어린 시절, 얼굴의 붉은 반점
스무살 시절의 상악동암.
구세군 이 운영하는 혜천원이라는 기관에서 자란 김희아님.
힘들어도 저 들의 생생한 풀잎처럼
초특급 긍정의 힘으로 살아온 그녀.
두 딸아이의 엄머니가 되고서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알게되고이해하게되고
뜨거운 눈물.
상악동암 수술로 병상에서 투쟁할 때 아이들과 남편의 응원.
따스한 친구의 손길...
어린 시절부터 성인 될 때까지 후원해주신 진 리그니란 분.
해외로 입양되는 아기가 많은 나라. 대한민국.
언젠가 해외입양 대한민국아기가 백혈병에 걸렸고,
척수천자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에 성공해서
기적적으로 새 삶을 살게된
성덕 바우만이란 사람의 이야기로 온나라가 뜨거웠었는데...
아직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사람.
엄마를 만나고 싶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까지 얼굴이 나오는 테레비(!!!)에
꼭 나갈거라고 다짐하고 실현한 사람.
길을 가다가 넘어지면
"넘어졌는데도 이만큼만 다쳤으니 참 다행한 일이예요."
라고 말하며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두 딸의 어머니가 되어 잘 살고 계신 분,
김희아.
그 분의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
(엄마를 꼭 만날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