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CEO를 위한 세계 명언집>
김광열 엮음
주)스타리치북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고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세상을 건너가는 방법으로 회사에 취직하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도 하고 각자 창업하여 열심히 일하기도 한다. 어느 날 커다란 벽 앞에서 쓰러질 때도 있지만 툭 털어내고 다시 한 걸음부터 걷기도 한다. 하지만 쓰러져서 일어날 수가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에너지를 끌어올린 후 스스로를 일으며 세워 줄 수 있는 책을 읽는 건 어떨까. 특별히 CEO를 위해서 마음에 새겨야할 세계의 명언을 모아놓은 책이 필요한데 딱 마음에 맞는 책이다. CEO는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이끌어가야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이 책은 한 마디 들으면 아 그렇구나 생각하게 되는 가르침을 가득 담은 책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어떤 일의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한 장 한 장 들춰보며 읽어보면 좋다. 한꺼번에 읽으며 진도를 막 나가기보다는 한 문장씩 읽고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며 읽으면 더 좋다. 특히 필사하기에 좋은데, 마음의 밥이 되어줄 이야기에 빠져들며 베껴쓰다보면 어느새 천리를 떠돌던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정의, 노력, 성공, 부, 친구, 충고, 용기, 지혜, 책, 희망, 인생, 행복등 열 두 분야의 관련 주제 명언들을 소개한다. 각 주제별로 열 여섯개의 명언을 소개하고 전체적으로 이백 개 정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이야기들은 독자가 어디에서 대화를 할 때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의는 함께 사는 사회의 미덕을 키우고 공공선(公共善)을 고민하는 것이다. 때늦은 정의는 실현되지 못한 정의이다. 지혜로운 마음은 계속 무언가를 배울 여유를 가진다. 지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노력해서 얻는 것이다.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 세상의 현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모아놓아 그날그날 이끌림에 따라서 책을 펼치고 읽어도 좋다. 마음 가득 느껴지는 지혜의 가르침은 한 줄 한 줄 쓰면서 마음의 밥을 적당히 먹을 수 있다. 아, 이 마음의 밥은 과식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취하지도 않으니 마음껏 읽을 수 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Star Rich Books>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