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 가장 행복한 사람은 늘 명상하며 산다
배영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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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

배영대 지음

메이트북스

 







<명상>

배영대 지음

메이트북스

 

 

가을이 깊어가면서 마음을 돌아봐야 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다. 자연의 나무들도 겨울맞이 준비를 거의 끝냈다. 사람들도 바쁜 여름을 지나 찬란한 가을 맞이하여 누리고, 김장도 하고 난방용품을 준비하며 겨울 맞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이제 겨울이 되면 좀 더 조용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서 누려야 하리라. 한 순간 한 순간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과 성찰과 타인에 대한, 다른 존재에 대한 자비심을 가지는 훈련을 계속 해야 하리라. 마음챙김과 명상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명상은 동양에서 시작되어 서양에서 널리 꽃을 피우고 다시 동양으로 돌아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있다. 저자가 전세계의 스승들을 만나고, 명상인으로 살면서 쌓아온 명상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명상으로 love yourself!

신문기자 이면서 명상 기자인 배영대님이 지은 책이다.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생불이셨던 숭산 스님의 화두를 직접 접하면서 명상의 세계에 입문했다. 2003년 틱낫한 스님의 플럼빌리지 수행에 참가해서 마음챙김명상을 경험하고, 2019년 미국 브라운대학교 마음 챙김센터와 한국 MBSR 연구소가 협약을 맺어 개설한 국제 인증 MBSR지도자 과정을 이수했다. 저자는 21세인 이 시대가 왜 진정으로 명상이 필요한 시대인지를 이야기한다.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명상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지금 이 시대의 가장 핫한 존재인 BTS이야기도 해준다. BTS가 전세계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그들의 노랫말자체가 만트라처럼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러준다. 이 참에 벅스를 열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를 들어봐야하겠다.

 

노래는 아주 힘이 세다. 아주 오래 전, 20년 쯤 전에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이란 책이 있었다. 그때 그 책의 부록으로 아주 작은 CD를 증정했었다. CD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Happiness is Here & Now'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 노래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은 지금까지도 나를 위로해준다. BTS의 노래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처음에 BTS라는 팀이름을 접했을 때 비틀즈랑 경쟁하려나 생각했었다.)

 

저자가 걸어온 명상의 길은 앞 선 존재들의 가르침의 강물을 거슬러 흐르는 인생여행에 가깝다.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스승이라는 존재들이 이끌어주는대로 인생의 길을 걸어왔음을 느낀다. 저자는 마음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부처님께 재를 털면면?이라는 화두를 놓치지 않고 인생이라는 강물을 따라 흐르는 중이다. 이 책은 삶의 여정 중에 많은 일을 하고, 겪어내면서도 마음의 고향을 찾고, 마음의 지평을 넓힌 저자가 송곳같은 마음으로 방법을 찾으며 힘들어하는 다른 존재들에게 내놓은 선물인 듯 느껴진다. 나와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존재로서의 생존과 소멸에의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숨쉬기, 자연스런 명상의 길이다. 이 순간에 내려놓기, 쉽지않은 행함인데 훈련과 수련과 명상, 숨쉬기로 할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노래, 만트라를 통하면 좀 더 쉽다.

 

종교에 상관없이 숨쉬기는 모두에게 중요하다. 이 책은 교회에서 생각과 마음을 성장시킨 저자가 계속되는 목마름으로 걸어온 마음여행의 길에서 찾아낸 샘물처럼 달고 시원한 약수 한 사발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두고두고 독자에게 스스로를 잘 섬기는, 잘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명상은 생각보다 느낌에 가까우니, 내 가슴속에 빛나는 별을 찾아내고 스스로 반짝일 뿐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명상의 즐거움과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한다. 명상의 힘으로 개인적으로 힐링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분열을 치유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메이트북스>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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