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 한의학박사 & 의학박사의 뇌질환 진단·치료·관리·예방 실천법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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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박주홍 지음

BM성안북스

 

 

<알면 약이 되는 방송> 국민건강 주치의 박주홍 박사의 두뇌건강 프로젝트!

 

저자는 국내 최초로 몸과 마음 그리고 뇌를 함께 아우르는 3.3.3. 통합의학적 치료법을 개발하였다. 병이 몸에 들기 전에 병이 들지 않도록 몸을 잘 관리하면 좋겠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고 몸이 쇠약해지다 보면 이런저런 병이 찾아온다. 그 병 중에서도 특히 치매와 파킨슨병이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과연 파킨슨병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파킨슨병이 병이 왔을 때 어떻게 치료할지, 가족들은 환자를 어떻게 돌보면 좋을지에 대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준다. 옛날 무적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파킨슨병이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서 무하마드 알리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파킨슨병이었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리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파킨슨병으로 사망했는데, 그때 나이가 94세였다. 그래서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해서 수명이 짧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나이가 적다고 해서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마이클J. 폭스는 29세에 파킨슨병이 발병했다.

 

우리 뇌에는 시상과 편도, 뇌간, 소뇌, 대뇌 가 있고 기저핵이라고 해서 미상핵, 조가비핵, 시상하핵, 흑색질이 있는데 이 기저핵의 신경세포가 퇴행하면 도파민 생성량이 줄어들고, 기저핵 신경세포의 연결이 감소 한다. 그리고 파킨슨병은 이런 기저핵의 일부인 흑색질이 소실되어 나타나는 만성 진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뇌에서 우리의 몸을 관장 하므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했을 때도 이렇게 파킨슨병이 발병할 수 있다. 참고로 머리 외상을 입어서 흑색 질이 파괴되어도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책은 파킨슨병에 걸린 분들을 위해서 어떻게 대처 할지, 그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와 가족의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을 돕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파킨슨병이 걸렸을 때 어떻게 생활 할 것인지, 파킨슨 환자를 어떻게 쾌적하게 생활하게 할 것인지, 그리고 주의사항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준다.무엇을 먹어야 할 지, 특히 침대에서 떨어지면 크게 부상입으므로 높지 않은 적당한 침대와 의자를 고르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간병인들이 지치지 않도록, 자기 자신의 몸을 잘 돌보면서 간병 하라고 조언한다. 병에 걸렸을 때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지, 여기서는 모관 운동과 양손가락 걸기 운동, 손 끝 밀기운동, 벽을 짚고 푸시하는 운동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이 운동들은 병에 걸린 환자만 하는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하면 좋겠다. 환자는 보행도 자유롭지 않은데 어떻게 해서 걸음을 잘 걸어야 할지, 걸음을 걸을 때 어떻게 훈련 해야 될지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웃음운동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적어도 하하하 큰소리로 웃음보를 자극하면서 15초이상 웃으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신체 650개의 근육 중에서 웃음으로 자극 받아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라는 것, 그래서 1분에서 2분 이상은 지속적으로 소리 내서 웃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웃음 활동은 걷기와 강도가 비슷하다고 하니 걷지 못 하는 날은 또 크게 웃으면 좋겠다. 책의 맨 뒤에는 환자의 치료예시를 올려줘서 잘 치료되고 있는 사례을 알려 준다. 증상이 좋아져서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려 준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건강을 지키기는 쉽지않다. 막상 몸에 병이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할 지 막막하다. 혹시 가족 중에 병드신 분이 계시다면 읽고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BM성안북스>개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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