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 사자논어 100선 - 네 글자에 담긴 성현의 지혜
최영갑.김용재.진성수 지음 / 풀빛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자논어 100>


최영갑. 김용재. 진성수 지음


풀빛 


 

 







<사자논어 100>

최영갑. 김용재. 진성수 지음

풀빛

네 글자에 담긴 성현의 지혜 모음책

 

이 책은 큰 글자 책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요즘은 백세시대가 되어서, 노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청년과 노년의 경계는 예전과 달라 나이로 가를 수가 없다. 아무리 젊어도 세상의 어떤 것이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면 노인이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청년이라고 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새롭게 또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나이든 청년을 위한 책이 있다. 책이 있다. 바로이 책이다. 이 책은 손에 잡히는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글자의 크기를 키우고 문장의 행간을 넓혔다. 노안이 온 분도 돋보기없이 볼 수 있을만큼 글자가 크다. 노인을 배려하는 출판사 <풀빛>의 편집자님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이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노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대와 20대 청춘들이 자기의 미래에 자신을 다이아몬드로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지혜를 가득 담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자 교과목을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중, 고등 학교 때 한자과목이 따로 있었기에 배울 수 있었다. 그때부터 한자를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한자를 필기 한다. 나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시절 언어영역 공부할 때는 언어영역 참고서의 부록으로 나온 <고사성어 모음집>을 다 베껴 쓰기도 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으며 이 책으로 공부를 해 본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도록 만들려면 공부를 하면서 건강유지를 위한 운동도 해야 된다.이 책에는 사자성어 100개가 실려 있다. 사자성어 100개는 모두 논어에서 발췌해 온 것들이다. '학이시습'에서 시작해서 '지언지인'으로 끝난다. 표제어로 삼은 사자성어마다 설명하면서 다른 사자성어도 같이 소개를 한다. 그러니 100개의 사자성어만 실려 있는 게 아니라 두 세 배의 사자성어가 실려 있다고 보면 되겠다.

 

글자는 옛날의 글자이지만 이 글자를 해석하는 것은 현대의 사람들이니, 현대적으로 해설한 사자성어이야기이다. <논어>를 따로 공부하지 못했다하여 아쉬워할 일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논어>를 품어볼 일이다. 게다가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은 전하는 책이라고하는데, 요즘 학계에서는 공자가 노나라 사람이고 노나라는 지금의 어디인가. 우리나라 역사와는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알아볼 일이다. 이 책은 글자 속으로 들어가서 오늘을 살펴보고 내일로 걸어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는 글자의 숲, 지혜의 숲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사자성어, 어려울 때 떠올리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담은 사자성어, 요즘은 연말연시에 그 해의 사자성어, 내년을 바라보며 희망하는 사자성어를 주로 정치권에서 언급 해준다. 사람들이 모두 한평생을 살면서 학이시습하여 일이관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생이지지하고 문일지십하면 더 좋겠다. 이 가르침들을 본받아 정치하는 분들은 군이부당하고 극기복례하여 수기안인하기를 바래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풀빛>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