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패트릭 맥커운 지음, 조윤경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간다>

패트릭 맥커운 지음

조윤경 옮김

불광출판사

 

숨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의 기본이다. 이 세상 누구나 태어나자마자 첫 숨을 들이쉬며 숭고한 첫울음을 울었다. 그 울음과 함께 숨을 쉬기 시작하여 평생을 숨쉬며 잘 살아내고, 인생의 마지막 숨을 내쉴 때까지 건강하게 천수를 누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의 저자는 호흡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그는 놀라운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을 해왔다. 많은 프로운동선수들과 평범한 사람들에게 적용시켜왔다. 산소활용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사람의 몸이 본래 지닌 능력을 되찾기 위해 호흡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 깨닫게 만들어준다. 저자는 힘을 덜 들이면서 조건 형성, 승리, 생활 등을 때가 되었다고 한다.

 

숨쉬기를 몇 초에서 몇 십 초 동안 멈추고나서 들이 쉴 때 코로만 숨을 얼른 들이쉬고 평온을 되찾는 훈련을 거듭하면 건강한 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숨쉬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호흡을 조절하는 것은 우리나라나 동양의 호흡법, 명상법과 다르지 않다. 어깨를 들썩이지 않게 고요하게 숨을 들이 쉬고 내쉬는 일에 집중할 뿐이다. 호흡조절을 통해 천식은 물론이고 비만까지도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고 하니 깜짤놀랄만큼 반갑다 이 책에서는 일산화질소이야기를 전해준다. 노벨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성분인데, 노벨이 이 성분으로 치료받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일산화질소는 161천 킬로키터의 혈관 안에서 생성된다. 비강을 둘러싼 부비강에서도 일산화 질소는 생성된다. 일산화 질소는 혈관에 이완, 확장되라는 신호를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에 축적된 플라크를 녹여 혈병 발생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일산화질소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을 막아주는 인체의 타고난 방어수단이라고도 한다. 코로 숨쉬는 것이 운동수행능력만이 아니라 평생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비강호흡과 구강호흡을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비강호흡을 해야한다. 호흡이 전신까지도 지배를 하고 잠자는 패턴까지도 지배를 한다. 비강호흡으로 몸을 충분히 좋게 만들면 저절로 건강해진다. 저자가 몸인 안좋고 구강호흡을 시작하면서 몸이 건강해졌고, 비강호흡이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걸 증명해냈다. '차분하고 부드럽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코를 통해 호흡하라. 이 호흡법이 '부테이코' 호흡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이미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참선하는 방법, 명상법이 호흡법과 일치하는 지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루 10분이라도 고요하게 명상하라고 권하는 저자, 나도 주의를 집중하며 현재에 살아야겠다.

 

산으로 갈 필요는 없다.산을 내 곁으로 옮겨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이 책에서 가르쳐준대로 코로 숨쉬기 즉, 비강호흡을 통해서 산을 내 곁으로 가져온다. 소리없이 호흡하기, 호흡을 조절함으로써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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