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호사카 유지 지음. 북스코리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호사카 유지 지음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8월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호사카 유지 지음

북스코리아

한국은 어제의 한국이 아니다.

나의 양심과 지식은 한국이 무작정 당하는 것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일본의 적반하장 처음이 아니다라고 하면서이 책을 낸 호사카 유지의 첫 마디이다.

오늘 너무 모른 채 당하기만 하는 한국을 돕기 위한 구원자로 나선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 사람 호사카 유지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한국국적을 선택했다. 지금도 마음 속으로 모국인 일본을 사랑하고, 국적국인 한국을 더욱사랑한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한국인들의 뛰어난 점을 인식했고, 왜 뛰어난지를 생각해왔다.

일본의 재일한국인들, 역도산이나 최배달의 모습을 보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우수한 이유를 탐구했다. 같이 공부한 사람 중에서도 일본 이름을 사용하는 재일한국인친구의 영향도 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서울대 고박남철교수의 영향도 아주 컸다고 한다.

한국에 귀화할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의 민낯과 속사정을 보여주고,한국이 어떻게 일본을 이겨야할 지를 조목조목 알려준다.

근본적으로 일본은 병학 손자병법 같은 것들을 주로 공부하고 '적을 이겨라' 라는 사상으로 무장했다.

지금까지도 일본은 일본 열도를 벗어나서 팽창해야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평화주의! 다른나라를 공격하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평화주의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본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쳐들어올지, 잘 대비하라고 얘기한다.

2002년에 초판이 나왔었는데, 오늘, 2019년에 경제침략을 자행했다고 보면, 이 저자의 말은 딱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천왕제라는 국가 체제를 바탕으로 손자병법으로 깊이 길들여져 있는 무사의 나라다.

'꾀가 많은 일본(?)에 마음씨 좋은 한국'이 더이상 당하면 안 된다고 말을 한다

당하는 것도 계속되다 보면 버릇이 되니, 일본에게 당하고 실패한 원인을 찾아내어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금 일본에서는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기술 하지 않으면 교과서 검정을 통과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일본이 남의 나라 침략하는 군사동원도 굳이 '출병'이라고만 표현할 정도로 왜곡된 역사의식을 갖고 있고,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멀리는 삼국시대부터 1592년 임진왜란, 가까이는 운요호사건부터 강화도조약, 을미사변, 을사늑약, 1910년 한일강제 병합까지도 일본세력을 팽창했다고만 가르치고, 일제강점기의 잔인한 여러 행동들을 생략하거나 축소해서 가르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교육받고 잘 살아온 우리나라의 노년기 사람이 일본에 대한 향수를 이야기하는 것에 저자는 놀라움을 느낀다.

어린 시절의 세뇌교육의 힘에 대한 놀라움! 교육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는 놀라움!

이 책을 통해 일본에 대해서 조금은 더 잘 알게 되었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일본을 상대해야할 지 배우게 되었다.

2019년 7월에 일본은 경제전쟁의 선전포고를 했다. 그들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야하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전쟁을 선택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 온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니 우리도 멋진 방어책이 있을 법도 한데, 백성 입장에선 백성이 최선의 방어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전쟁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응해서 적극적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의 잔인함을 직접 겪지 않은 세대들은 오늘의 전쟁을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더욱 잘 대비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북스코리아>가 전해주신 책을 받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