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서 (스페셜 에디션) - 영혼의 순례자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지음, 로렌스 알마-타데마 그림, 강주헌 옮김 / 아테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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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서>

칼릴 지브란 지음

강주헌 옮김

아테네

 

 

칼릴 지브란 1883- 1931

<지혜의 서>는 영혼의 순례자, 20세기의 단테라고 불리는,

레바논의 시인이며 철학자인 칼릴 지브란의 영적 메시지가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나는 스무 살 무렵 어느 날에 칼릴 지브란의 책, <예언자>를 도서관에서 처음 만났다.

그 책은 인생을 살아 오는데 여러 가지로 영향을 끼쳤는데, 오늘 다시 칼릴 지브란의 책<지혜의 서>를 만났다.

한 장 한 장 읽으며, 삶의 지혜를 배워본다.

 

그는 말한다. 오늘은 나 홀로이지만 내일이면 나의 말을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레바논의 아들이지만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랐고, 청소년 시절에는 레바논에서,

그 이후엔 프랑스에서 공부를 했다.

그는 시인이자 철학자 철학자이고 많은 사람들의 스승이지만 특히 화가이기도 하다.

 

칼릴 지브란은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인생의 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삶에 대하여, 인간이 만든 법의 순교의 대하여, 생각과 명상에 대하여, 첫 눈길에 대하여,

첫 입맞춤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인간의 신성에 대하여, 이성과 지식에 대하여, 음악에 대하여,

지혜의 대하여, 사랑과 평등에 대하여, 스승의 메시지, 귀를 가진 사람들에게, 사랑과 젊음, 지혜와 나,

두 도시, 자연과 사람, 내가 사랑한 여인, 젊음과 희망, 부활, 이렇게 20개의 주제어로 가르침을 전한다.

 

이 책의 표지에서부터 책 갈피 갈피마다 아름다운 그림이 실려있는데,

그림마다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여성, 아름다운 꽃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사랑, 삶과 죽음, 종교 등을 표현한다.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이 그림들을 그린 사람은 로렌스 알마 타데마경이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1870년에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에서 활동했고, 1899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분이다.

 

그가 조국 레바논땅에서 지낸 날들은 그의 삶과 아름다움과 행복과 평화에 대한 깨달음의 근원이 되었다.

그는 깨달은 지식과 지혜를 백성들과 나누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그는 눈을 반짝이며 나에게, 독자에게, 제자들에게 묻는다.

삶의 현장에서, 어제의 노예인지? 내일의 자유인인지? 어제에 집착하는지? 내일을 꿈꾸는지?

빛의 세계로 들어가는지? 어둠의 땅을 찾아가는지?

음악은 영혼의 언어라고 말하는 칼릴 지브란, 그렇다면 음악을 듣는 것은 영혼의 시를 듣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연의 속삭임을 듣고, 음악을 들으며 지혜의 신이 들려주는 영원한 지혜의 목소리, 신비로운 언어를 들을 수 있기를...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아테네>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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