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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이광희 지음, 김도연 그림 / 풀빛 / 2019년 3월
평점 :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이광희 글.
김도연그림.
정용욱 감수.
풀빛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어려움으로 수놓아져 있지요.
그 어려움 속에서도 반짝이는 별처럼,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를 모아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려온 위인들이 계시지요.
위인들을 중심으로 모여들어서 나라를 구해낸 위대한 백성들 또한 많이 계시지요.
이런 소중한 나라에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역사를 다시 공부하고,
또 다시 공부하고 오래오래 기억해야 되지요.
이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함께 공부하는 길을 걸어볼까요?
어린이들에게 역사교육을 하기는 참 쉽지가 않지요.
역사라는 것이 아이들의 손에 잡히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기에 더 그렇습니다.
시간이 이미 지난 것이 역사가 되기에 현재를 사는, 오늘을 사는 아이들은 어제의 역사에 눈뜨기가 어려워요.
아이들에게 볼 수도 없고 느낄 수 없는 오늘 이전의 역사를 가르쳐야 하기에 특히 어려운 것이지요.
선사시대를 지나 고조선, 삼(사)국시대, 통일신라 발해를 거치고 고려 조선을 통해 근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가 흘러흘러오는데요. 각 시대별 역사는 개념잡기도 어렵긴 하지만 나름 잘 잡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조선후기를지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여러사건이 줄지어서 일어나고, 나라가 위태로워지기까지하지요.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근현대사 부분은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얽히고 연결 되어서,
한 부분을 놓치면 총체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에요.
그래서 근현대사 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교과서도 만들고,수능에서도 근현대사 과목을 따로 시험을 봐요.
국사를 배우고, 근현대사 과목을 따로 배우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은 강화도조약으로 시작된 근대 출발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그리고 민주주의의 발전과 경제발전에 이르는
근현대사의 맥락을 잡아 주는데 주안점을 주고 씌여졌어요.
그 많은 사건들이 왜 일어났고 현재와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근현대사는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고 볼 수 있고요.
이 책을 읽으면 오늘의 문제를 과거에 비추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근대 이후 어려운 역사의 물결을 헤쳐온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안중근의사 이야기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이야기도 있어요.
광복 후의 정치 경제의 여러 사건들도 세세히 다루고 있고요.
현대사라고 할 수 있는 박정희정권 이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요.
또한 민주화운동도 다루고 있고요.
최신 역사라고 할 수 있고 이루어가는 중이라고 할 수 있는 2018.4.27. 판문점 회담도 다루고 있어요.
지금과 가장 가까운 근현대사, 어렵지만 술술 읽을 수 있도록
딱맞는 그림들을 곁들여 설명해 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잘 배우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풀빛>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