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라는 헛소리 - 욕심이 만들어낸 괴물, 유사과학 과학이라는 헛소리 1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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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헛소리>

 

박재용 지음.

 

MID엠아이디

 

 

 

욕심이 만들어낸 괴물 - 유사과학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세간에 통용되는 이야기들에 대해, ? 과학이 아닌지 꼭 집어서 이야기해 주는 책.

독자인 내가 과학이라고 믿었던 여러가지 것들이 이 책에서 다루어진다.

 

거의 대부분이 다 과학이 아니라고 폭탄선언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학하는 자세' 가 어떤 것인지, 과학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다.

과학에 기대어 물건을 팔거나, 자기에게 이롭게 아전인수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도 저절로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과학이 아닌 것들 중에서 첫 번째 예가 효소, 효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실 화학 작용을 일으켜 먹은 음식을 소화도 시키고, 호흡도 하고, 피도 순환시키며,

 

근육도 만드는 우리 몸은 정말 멋지다.

 

나는 멋진 몸에 효소를 먹으면, 그 순환이 훨씬 더 매끄럽고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었다.

 

30년쯤 전 친정아버지가 몸이 편찮았을 때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질까에 골몰할 때,

 

현미효소, 율무효소라는 것들을 알게 됐고, 효소가 뭔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온 효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효소를 먹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효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을 과학적인 매의눈으로 살펴본다.

목차 제목도 딱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게 잘 붙였다.

 

 

프롤로그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1장 몸에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2장 너의 공포, 나의 수익

3장 과학인 듯 과학 아닌

4장 위험한 비과학적 주장

5장 상식이라고 생각했지만

6장 혐오, 과학의 탈을 쓰다

7장 과학은 과학에게, 종교는 종교에게

8장 알 수 없지만 알고 싶은

 

에필로그 유사 과학과 과학에 대한 단상

 

 

과학. 유사과학. 비과학. 반과학!

인간인 우리의 삶은 과학적일까 아닐까.

 

일상생활에서 퍼져있는 여러가지 과학적인 사실들을 알려주고,

 

과학이라고 포장되어 있으면서 비과학적인 것을 끄집어내서 풀이를 해준다.

궁금했지만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저자가 콕 찝어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을 읽으며 물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사람에 대한 관점도 바꿨는데,

 

물은 답을 모른다고 하시니 사람은 사람이고 물은 물이다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그래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몸의 70% 가 물이니 좀 더 생각해 볼 일이다.

과학자의 관점과 과학을 뛰어넘을 수 있는 관점은 무엇일까? 종교는 말고....

과학자들이 과학이라는 포장을 둘러쓰고, 상업적인 의도에 합세 할 때 나타나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콕콕 찝어서 이야기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라고 하는 논리로,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석해서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억압했던 일본.

 

그 일본을 극복하자고 하던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친일파로 변절한 이야기도 짚는다.

다윈의 진화론과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사회 진화론에는 어떤 과학적 연관성도 없다면서...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콕 찝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과학자들의 삶의 태도에 대해 한 수 배웠다.

 

또한 항간의 과학적 소문들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다집한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MID엠아이디>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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