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 코리아 1
김진명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진명 님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바로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느끼는 애국심!$#$!? 이랄까??? 사실, '바이코리아'라는 제목을 듣고 'Bye Korea'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Buy Korea'란다..실로 읽으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서리처지면서 정신이 번뜩 들곤 한다. 이로써, 나에겐 잊고 있었던 애국심을 끌어낸다고나 할까... 수학과에 재학중인 내 입장에서, 누가 뭐라하지 않았는데도 뜨끔한 것은, 무엇때문일까??
다행히, 현재 이공계 학생들을 장려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세계적인 수학, 과학 경시대회의 입상성적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우리나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천재'를 키울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김진명의 이야기는,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충분히 가능하고, 그는 소설을 통해 항상 우리에게 생각하고 느낄거리를 마련해준다. 그의 소설이 계속되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