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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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스무살에 300달러로 12개월동안 2만7000킬로미터의 대장정으로 꿈을 이루었다.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프리카 대륙 종단.여행중 많은 교훈을 얻은 그들.부럽다. 여행다운 여행.도전 같은건 해보지도 못한 나로서는...지금의 나...목표도 모른체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고 있다.이번 겨울에는 적어도, 내 목표를 확실히 정해야 겠다.그리고...나도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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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김훈 옮김 / 시공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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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받은 감동에, 이 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연금술사'와 함께 구입했다. 예순여덟의 킨케이드와 예순살의 프란체스카... 사실 난, 이들이 다시 만날거라 생각했고,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겼었는데...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결국 만나지는 못한다.대신, 이 스토리 안에서 킨케이드는 그동안 모르고 지내왔던 아들의 존재를 알게된다. 그리고 그 둘을 이어준 또다른 여인... 책의 마지막 장까지 모두 넘기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가 끝내 만나지 못한 것이 소설로서는 더욱 극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하튼 마지막엔 프란체스카도 킨케이드의 죽음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한때는 '불륜'이라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답게 느껴지다니... 무슨 이유에서일까... 생의 마지막 순간... 내가 떠올리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그 오랜동안 짧은 추억만으로도 그 사랑이 변색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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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코리아 1
김진명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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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님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바로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느끼는 애국심!$#$!? 이랄까??? 사실, '바이코리아'라는 제목을 듣고 'Bye Korea'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Buy Korea'란다..실로 읽으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서리처지면서 정신이 번뜩 들곤 한다. 이로써, 나에겐 잊고 있었던 애국심을 끌어낸다고나 할까... 수학과에 재학중인 내 입장에서, 누가 뭐라하지 않았는데도 뜨끔한 것은, 무엇때문일까??

다행히, 현재 이공계 학생들을 장려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세계적인 수학, 과학 경시대회의 입상성적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우리나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천재'를 키울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김진명의 이야기는,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충분히 가능하고, 그는 소설을 통해 항상 우리에게 생각하고 느낄거리를 마련해준다. 그의 소설이 계속되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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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도둑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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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하나 아쉬운 점이 느껴지지 않은 소설이다. 첫째, 장미도둑이라는 제목과 표지가 깔끔하게 느껴졌다. 아사다지로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내 손아귀에 들어오게된 이책... 개인적으로 그의 소설중에 가장 아끼는 소설이다. 아는 사람에게 그의 다른 소설책 한권을 선물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기 전이었다. 조금만 빨리 읽었더라면 이 책을 선물했을텐데... 처음 그를 대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다지 거리낌이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작품이 마음에 들지만, <하나마츠리>와 <장미도둑>은 그야말로 마음에 꼭 와닿았다. 내용에는 전혀 다른 두 작품이지만, 두 작품 모두 '아이'의 맑은 시선으로 내용을 전개한 점만은 같다. <수국꽃정사>에서는 아사다지로 만의 느낌이 배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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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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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의 몇몇 독자분들이 느끼는 것처럼, 난 '이건 그의 작품이 아니다' 라고 말할만큼 작가를 잘 알지 못한다.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나, 아직은 그저, 보이는대로 모든 책을 읽고 혼자 나름대로 조용히 평해보는... 그런 대학생일뿐이다. 암튼 이책은, 여타 다른 책들에 비하면, 알게된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 손길을 받은 책이다. 어쩌면 이런 사실 정도는 그들의 생각과 약간이라도 부합하는데가 있지않을까 싶다. '괴물'이라는 제목이 이외수님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암튼, 책을 받아드니, 생각지도 못하게 전생에 누명을 쓴 한 사람이, 애꾸눈이 되어 새 세상을 보게되고, 그곳에서 엽기적인 살인범이 된다는 스토리였네... 내용은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다. '이게 뭔가...'라는 씁쓸함이 조금 남았지만, 어쩜 내가 이분의 숨겨진 생각을 읽어내지 못한데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 에유~ 모르겠다 >.< 암튼... 이제는 스토리, 그 자체를 넘어서서 작가와 함께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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