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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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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파페와 포포를 통해 사랑에 대한, 가족에 대한, 추억과 이별에 대한... 우리 삶에서 쉽게 지나쳐버리는 단편적인 느낌들을 깔끔한 삽화와 글로 이끌어내어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나도모르게 '맞아,맞아'를 연발하게 된다. 특히 첫부분에 나오는, 더운날 운동하며 땀 흘리는 남자친구를 위해서 말없이 몇 번이고 미지근해진 음료수를 차가운 것으로 바꿔오는 포포를 보면서,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되어졌는데, 첫번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억에 아스라히 남는다... 처음엔 대형서점에서 자리에 서서 순식간에 읽었는데, 그후에 잔잔한 여운이 남아 책을 구입하여 두번을 더 읽었고, 지금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했다^^ 소중한 사람과 서로 함께 느끼면 더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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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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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진명 소설... 이라는... 하루에 두권을 내리 읽어가는 동안에 든 느낌이다... 이 전에 읽은 바이코리아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 물론 가상소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쩜 현실이고, 역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마지막에 느껴지는 그 기분을 뭐라 설명해야할지... 너무 분하고, 화가 났다 ㅡ.ㅡ++ 그러나 더 한 것은, 이 소설에서 그려지는 우리 한국인들의 역사에 대한, 그리고 다른 것들에 대한 냄비근성과 관심도가 나에겐 사실이라고 받아들여진다는 점이 더 화가난다 ㅡㅡ;;;
솔직히, 대학생 위치에 서있는 나 역시도 역사는 물론이요, 지금의 정치, 경제에도 관심이 없으니 말이다... 조금은 우리나라에 더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갖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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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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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장편소설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소설은 스무개의 단편 모음집이었다. 짤막한 이야기들과 삽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멀리했던 사람들도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혹은, 여름휴가철에 들고갈 법한 책이라고 하고 싶다. (실제로 책무게두 참 가볍다 ㅋㅋ) 단편이야기이지만, 기존 소설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동안 베르베르가 상상해 왔던 것들로서, 이들이 예전의 그의 글의 소재가 되었었고, 또 될 예정이라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법한, 웃기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생각해봐야할 문제들을 멋지게 서술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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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삽시다
이시형 / 집현전 / 199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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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병원 신경정신과 이시형 씨의 '신나게 삽시다'사실 난, 이런류의 책을 즐기지 않는다.이유는,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루할거라 느꼈기 때문이다.윗층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책 중이 한권이어서, 솔직히 '어쩔 수 없이' 읽게 되었는데...설마... 하면서도 읽게된 데에는 아마...빛나는 백조가 되어버린 환경에 있지않나싶다! ㅋㅋ..
여러모로 삶에 있어 실질적, 효율적으로 도움이 될듯 싶다.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취해산다는건 멋있는 인생을 산다는 뜻이다.작은 일에도 감격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이 즐겁다.자기뿐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도 즐겁게 해준다.'항상... 신나게 살자.내멋대로, 내멋에 적당히 취해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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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이청준 문학전집 장편소설 12
이청준 지음 / 열림원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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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예전에 읽은 이청준 님의 '당신들의 천국'에 이어 읽은 두번째 소설이다.순전히 작가이름 만으로 나에게 선택되어진 학교도서관의 책 한 권.여기서 '축제'는 어느 작가의 노모의 장례를 치루는 모습과 그 집안의 얽힌 사연들이 본인에 의해 서술되어진다.
300여쪽의 분량, 책 한 권 이야기는 노모의 장례, 그 며칠간의 이야기가 전부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중간중간에 나왔던 그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간다.무엇보다도, 할머니는 '나'를 위해 나이와 지혜를 나눠주시고,그리인해 키도 작아지고 몸도 작아지며 어린애가 되어가시다 돌아기산다는 것,그리고 다시 아기로 태어난다는 것...너무 예쁜, 그리고 감동적인 말이었던 것 같다.그 사랑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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