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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아사다 지로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하철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통해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이 살아온 내막을 회상하고, 오해했던 부분들, 몰랐던 아버지의 일들을 알게된다. 음... 사실, 아사다지로라는 작가의 이름만을 믿고 구입한 책인데, 처음엔 어리둥절하고 애매했었다. 그런데 이야기에 빠져들고 보니 역시 아사다지로였다. 독자를 이끄는 힘이 있다고 할까? ^^;; 내 표현이 서툴러서...ㅡ.ㅡ;; 암튼, 마지막장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면, 좋은 책이라고 할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아사다지로의 다른 작품을 원한다면, 장미도둑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읽은 아사다지로의 소설중에는 장미도둑이 가장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할까^^/// 방학동안 못다읽은 그의 책들 읽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