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이세돌의 바둑대결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던 가운데, 우리는 갑작스럽게 코로나19와 맞닥뜨리게 되었죠.
회사와 여러 기관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회의 등이 진행되면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미래 사회는 벌써 우리 코앞에서 우리를 부르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으나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인 우리에게 , 다행히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미리 읽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선생님들의 협업으로 좋은 책이 나왔으니 바로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20년부터 실시되는 AI교육에 최적화된 초등학생, 중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에게 인공지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개념과 원리를 블록코딩으로 실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실전 AI입문서입니다.
이 책은 AI에 대한 기본 이해를 위해 구글에서 제작한 ‘티처블 머신’을 활용하였으며 ‘머신러닝포키즈, 코그니메이츠, 키튼 블록, 엠블록’ 등 다양한 블록코딩을 활용하여 AI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데이터의 타입에 따라 다양하게 탐색하고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저자분들을 보면 대표저자인 박정 선생님은 빅데이터를 전공하셨고 다른 선생님들도 소프트웨어교육을 전공하시고 영재교육원, 교육청 정보교육지원단, 삼*전자 미래교사단 등에서 활동하시는 이쪽 분야에 전문가분들이 모여서 집필을 하셨네요. 현장의 경험을 가진여러 선생님들의 협업으로 만든 책이라 1인 저자가 보이는 편협된 시각을 극복할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갑니다.
또한 AI와 관련된 이야깃거리 중 최신의 정보를 수록하였고 각 장의 성격에 따라 장의 끄트머리에는 AI진화의 역사, 음악의 흥행 여부를 알아맞히고 곡까지 만드는 AI, 컴퓨터와 대화를 나눠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AI, AI 활용과 개인정보, AI 반려로봇 등 이 분야에서는 상식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들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각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내용에 대한 이해가 쉽고 실습을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어요.
AI프로그래밍에 산뜻하고 기분 좋게 첫걸음을 내딛고 싶은 분들에게 AI입문서로서 ‘너도 한 번 AI 만들어 볼래?’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