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뭉치에서 나온 초등 철학 토론왕 책입니다.평소 참 관심이 많은 출판사 책이였기에 더 기대됐네요.나는 누구일까?나의 참모습은 무엇일까?모름지기 자신을 잘아는 사람일수록 발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이 책은 바로 자신을 알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차례를 보면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내용들이 나와있어요.부모라도 배우자 마음도 알까말까한데 하물며 자식이라도 그 속내를 다 알수있을까요?어려운 철학적 관점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서술되어 있어 스스로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이 책의 시작은 5학년 온이가 담임 선생님이 내주신 자기소개서를 쓰기위해 채팅방을 만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그 채팅방 속에서 각자 자기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요. 각자의 고민을 통해 주인공 온이는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무엇을 좋아하는지, 진짜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정해진 답은 없는것이지만 스스로의 답을 찾아갈수 있는 거죠.단순히 글로만 써놓은게 아니라 이렇게 통계적으로도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알수있어요.토론상황을 만들어 좀더 현실감있게 볼수있는것도 참 매력적인 부분입니다.초등 철학 토론왕 시리즈는 이렇듯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접할수있는 상황들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수 있고 그러면서 논리적 사고력,문제해결력,창의력 또한 더불어 키울수 있는 책들입니다.다른 책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혀주고 싶단 생각을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