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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임정민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평점 :
<어른의 대화법>
나라는 사람의 소통 방식을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메타인지’. 인지는 어떤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여 안다는 뜻이고 메타인지는 인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인지과정을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고 발견하고 통제하는
정신 작용이다. 쉽게 말해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것을 뜻한다.
(*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전 과정이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소통을 할 때도 자신이 잘 모르는 상황이나 상대의 모습에 대해 함부로 말하거나 지레짐작하여
오해를 하지 않는다.
인간은 말로 소통을 하고 소통은 사람이 한다. 소통의 핵심은 나와
내가 소통하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있다. 그리고 존중과 인정이 수반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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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존중없는 소통은 불통이자 상처만 줄뿐…
애초에 상대가 내 마음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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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대를 이해하려고 한 나머지 자리에 조언을 넣더라도 넣자.
과연 이런 말들이 상대방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갈등
상황에서 오가는 ‘비난의 말’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황을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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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이생기고 대화에 있어 말의 정제기회를 얻엇지만, 그것은
문자화된 비낭으로 상대에게 더 깊은 상처를 남긱 됐다. 카톡을 보내기전 빠른 응답보다는 바른 응답이
필요하다….
사람관계에서 완벽한 해결이란 없다. 원만한 타협이 있을 뿐이다. 이때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대체로 타인을 깊게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신을 깊게 봄으로써 여러 인간을 깊게 알 수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통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모른채 타인을 알려고 하는 일은 매우 모순적인 행위라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자기 이해’가 먼저임을 강조했다.
그럼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성격이론이자 심리요법인
교류분석에 따르면 우리 안에는 세 가지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이 마음을 자아상태(Ego State)라고 부른다.
부모자아(권위적, 비판적, 보호적), 어른 자아(이성적,논리적, 합리적) 아이자아(본능적 직관적, 순응적)
영국의 역사가이자 문명비평가인 아놀드 조셉 토인비는 “현대인은 무엇이든지
다 알고 있다. 다만 알지 못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이제는
나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고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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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서 말하고 있지? 이 말은
이성자아가 아닌 부모자아, 아이자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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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말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말’을 하자.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기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는 “우리를 혼란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겪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이를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기 전에 눈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특정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것인지 반응이 아닌 대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르게 말할 수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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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 반응이 아니라 대응을…
대화의 목적을 생각하자.
갈등 상황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대화의 목적’과 ‘관계의 끝’을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중하다는 것은 바로 말하지 않고 잠시 침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
모든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어 보자. 오은영박사는 화가 났을 때 15초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