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 근대의 문을 연 최후의 중세인 클래식 클라우드 26
이길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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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문을 연 최후의 중세인 루터

유럽사회의 역사적 큰 물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루터라는 사람을 기점으로 중세와 근대의 특징들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루터는 처음부터 그럴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근대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그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혁명의 선도자였기 때문이다.

혁명은 피로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을 선도하고 지배계층 자체를 변화시키는 일은 모두 혁명입니다.

오늘날 그가 종교개혁의 개척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유럽사회가 종교중심의 교황중심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민중들은 성서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민중들의 언어로 번역해 냄으로서 라틴어 중심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가 독일의 민족주의 형성의 핵심적인 인물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성경이 누구나에게로 오면서

평등사상, 신 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다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고

그 인식이 근대의 민주주의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그가 뿌린 씨앗들은 기술혁신과 맞물려서 유럽 전방으로 뻗어 나가게 되고

유럽의 전성기를 만들게 됩니다.

귀족중심 사회에서 부르주아 계급으로 계층이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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