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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초급 ㅣ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평점 :
뿌 뜻 해
3행시 초등일기쓰기
이 책은 마법과도 같은 책이예요.
그냥 이 책은 각자의 사람마다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의 재료와 같은 책입니다.
아이에게 일기쓰는 습관을 익혀줄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았는데
잘 안 되었거든요.
꼭 일기라는 것을 쓰지 않아도 하루에 10분정도는 내 맘대로
글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요즘은 원고지를 잘 쓰지 않죠.
어른들도 대부분 글씨보다는 타자를 쓰고 아이들도 핸드폰, 컴퓨터 등으로
손글자를 쓰는 경우가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글은 손으로 써 봐야 제맛입니다.
이 책은 원고지 쓰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어떤 단어들이 있을까요? 모두 100 단어가 100일동안 쓸 수 있게 만들었어요.
하루에 10분 하루에 1단어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하나씩 붙어 가면서
아이들의 학습흥미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우리아이가 쓴 글을 소개할께요.
두 더지가
더 커져서
지 구를 종복했다.
"두더지가 더 커져서 지구를 종복했다" 아이닮죠?
거인이 된 두더지가 지구를 종복하는 그림이예요.
피라냐야
아~보 내 발차기가 어떠냐?
노~우 내가 졌다. 꽤꼬닥
아이가 쓴 글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나왔어요.
재미있고 신선하고
또 아이가 맘 속에 뭐가 있는지 알 것 같은 그런 책이였습니다.
뿌듯해 백일장이 온라인상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진서원 출판사에서는 아동, 유아 관련 출판사로 다양한 책들을 출판 중이거든요.
이 곳에서 아이들의 삼행시를 더 만날 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익힐 수가 있어요.
시작이 반이잖아요.
그러면서 아이만의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만든 출판사에게 감사합니다.
책과 콩나무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만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