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 TV애니메이션 방영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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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1편이예요.

새로운 시리즈를 지난 10월부터 방영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신비아파트의 인기는 식은줄을 모르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1은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편찬하여 내보낸 것입니다.

아이들이 신비아파트를 많이 좋아해서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하고

이 책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이번 시리즈에 나온 귀신들이예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보이죠

장산범

야수의 속삭임

장산범은 소리로 사람을 유혹하여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 귀신입니다.

장산범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왔고 다른 작품에서도

장산범을 소재로 한 공포 이야기는 많습니다.

이번에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합류했네요.

장산범을 흰긴머리와 호랑이 얼굴 날카로운 손톱으로 장산범의 특유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항랑각시

원한의 지네여인

향랑각시는 어머니의 슬픈 원한과 모성애가 큰 지네의 영혼이 뒤썩인 귀신이라고

하네요. 생전에 살았던 집에 침입하여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지네 독으로

홀린 뒤 진짜 엄마 행세를 하는 슬픈 귀신이랍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을 보면 슬픈 사연을 가진 엄마 귀신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가졌는데 불의의 사고로 먼저 죽은 엄마들이

자신들의 가족들을 찾아 헤메면서 이야기를 전개되죠.

예전에 나왔던 모주귀, 무안귀 등 여러 귀신들과 이야기 내용이 비슷합니다.

이 귀신도 사고로 가족을 잃었는데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고

예전 가족들을 찾으면서 주변사람들을 공포로 몰고 가죠.

결국 오해가 풀리고 승천한다는 내용입니다.

블랙아이드

검은 눈의 손님

블랙아이드 캐릭터는 참신했어요.

이야기 초반에는 헐리우드 공포영화 느낌이 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한국적인 정서들이 묻어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현우와 그 일행들은 의뢰를 받아 괴상한 기운이 있는 동네를 찾아갑니다.

사람들이 뭔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

차가운 시선과 냉소적인 반응. 그리고 서로가 숨기면서 단절되듯한 그런 음산한 분위기에 귀신들이 출몰을 합니다.

문 열어 달라면서 동네들을 습격하죠.

이 부분까지는 서양 공포영화에서 볼만한 장면들이 연출이 되요.

신비아파트의 주요 이야기 틀인 하리가 과거를 보는 눈으로 그들의 사연이 소개가 되죠.

그 동네 있던 원래 늪괴물에게 4남매는 먹힙니다. 오갈 때 없는 불쌍한 남매였는데

아무도 그들을 관심가져 주지도 보살펴주지도 않습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사람들은 외면하죠.

그렇게 그들은 죽어갔고 괴물이 되었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수상한 의뢰편에서는 현우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현우가 사건을 의뢰를 직접 받아 움직이기도 하고

사건의 해결의 열쇠를 풀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스스로 퇴마사 H이라고 말하면서 주변사람들의 관심을 받죠

그동안 현우가 겁많지만 귀신은 좋아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진 인물이죠

그 전에 하리 일행을 따라다니는 부수적인 인물로 나왔다면 이번 시리즈는

이야기를 이끄는 존재로 나옵니다.

신비아파트에는 수 많은 귀신들이 나옵니다.

귀신 캐릭터와 그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제작진이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만든 캐릭터라는 것을 느껴집니다.

그들의 사연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고

우리의 정서, 現사회문제 등을 이야기로 잘 풀어낼까 하는 고민들이 보입니다.

블랙아이드 내용전개나 화면은 외국영화 같았어요.

제작진들이 외국 공포물, 외국 귀신들도 많이 보나봐요.

신비아파트의 이야기 소재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오는 신비아파트 이야기를 기다리며

이번 주도 본방사수 해야 되겠어요.

책과 콩나무 책 서평단에 참여하여 책만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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