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까 퇴사할까 - 오늘도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민선정 외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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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꿈꾸는 4명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다른 이유로 퇴사를 꿈꾸고 있거나 퇴사를 고려하고 있지만

그들 모두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나의 대한 열망이 있다.

"나의 대한 열망"이 무엇일까? 그건 가장 나의 대한 본질적인 고민에서 시작이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되고자 하는 지 어떤 삶을 꿈꾸는지 난 지금

과연 잘 살고 있는 건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이 된다.

4명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삶이 공감이 되었고

그들이 어떤 살믕ㄹ 살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지 느껴졌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보면서 내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

워킹맘으로서의 고단함. 꿈을 찾아 원하는 직장에 왔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같이 하였던 동료들은 떠나고 나 혼자 남겨져 있는 것이 오히려 낙제 같은 느낌

새롭게 배우고 싶고 내 마음 속을 채워가고 싶지만

쉽게 가지지 않은 허전함과 공허함이 있었다.

4명에 이야기 중 워킹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엄마, 아내 이기 전에 사람이다.

많은 여성들이 가족이 생긴 후 한 사람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주어진 엄마역할을 하도록 강요를 받는다.

다행히 주인공 엄마는 주부역할을 강요받지 않고 자상한 남편을 두어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엄마 역할을 내려 놓을 수가 없다.

조직사회에서 10년 넘게 버티기도 어렵지만 여자가 버티기는 더욱 어려운 현실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게 워킹맘들의 현실이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주인공의 내용에서 공감이 갔다.

두번째 이야기는 기자이야기였다. 그 사람이 겪은 조직사회와 직업 괴리감과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둘 주변에 사람들이 떠나고 나 혼자 허덕이고 남아 있을 때 여기서 나와야 하는데 하는 불안감과 알면서도 못 나가는 현실 그런 괴리에서 갈팡이게 된다.

본래의 자신의 꿈과 직업에 대한 괴리감에서 오는 절망감이 느껴졌다.

세번째는 프로배움러이다. 최고의 스펙을 만든 주인공이지만 계속에서 배움을 높지 않은 사람.

네번째는 라이프코치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4명 모두 자신의 대한 열망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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