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 20세부터 111세까지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돈에 대한 77가지 해답!
허태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2월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100세 시대를 만나 건강만큼 중요한게 재무관리이다.

노인 빈곤율이 1위인 현실과 사회적인 안전망이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청년들에게는 노후가 먼 이야기지만 무서운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재무관리에 대한 수 많은 상품과 관련서적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금융상품에 대한 조언과 설명 위주로 되어 있고 돈을 모아서 부자가 된다는 개념보다는 금융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후에 연금관리를 해야 되는 설명 위주로 이책을 쓰고 있다.

집 한 채 때문에 대출인생으로 인생저당 잡아서 사는 현재의 사람들 모습보다는

펀드, 주식, 보험 등을 이용해서 슬기롭게 금융관리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의 신화가 꺼져가고 있고 부동산을 월세를 먹고 산다는 건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연금에 대해 그리고 위험을 대처하게 위해 보험 등을 설명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이 부족하면 이 책이 잘 와 닿지는 않는다.

펀드도 해 보고 ELS도 해보고 이거 저거 다 해 보았지만 사실 어떤 방법이 좋은 지 잘 모르겠다.

보험사에서도 전화가 오고 여기저기 좋은 상품이라고 떠들어 대지만 실질로 나에게 맞는 지는 내 스스로 겪어 봐야 된다.

부자가 될려면 돈 관리를 잘 할려면 결국 개개인이 금융에 대한 상식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

이 책은 사례를 들면서 금융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였지만 내용이 중복이 되어 있거나 임팩트에 있는 답을 주지는 못한다.

그래도 금융상식을 쌓아가고 자신의 맞는 금융관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읽을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