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매끄럽지만 절대 텅비어있지않은. 귓속에서 머리속에서 뱅글뱅글 맴돌지만 따라부르기보다는 계속 듣고만 싶은. 그런 노래들. 그런 음악들.
 |
김윤아의 목소리는 거의 항상 잘닦아 놓은 유리알처럼 매끄럽지만 때로는 무겁다. 그런 김윤아가 그런 목소리로 부른 노래들은 들을때마다 공간을 꽉 채운다. |
 |
영화도 재밌었지만 음악도 멋졌다. 나에게 스페인어 음반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 노래들. 특유의 비트와 조용하게 흘러가는 멜로디. 스페인에는 살사보다 훨 나은 음악이 있었던 거다!!! |
 |
정통 클래식은 지겹지만 크로스오버는 정말 들을만하다. 특히나 바네사 메이의 사계는. |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
다소 거친듯하지만 잘 다듬어진 목소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