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자아성장을 위한 문학치료
김효현 지음 / 학지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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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부모화된, 우리가 흔히 철들었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문학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과 과정들 그리고 내담자들에게서

보여지는 긍정적인 결과들을 이야기 합니다.


​심청전과 바리데기를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효녀들이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부모화로 인해 힘든 아이들이 생각하는 심청과 바리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우리가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가 나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했고 잘 해결 됐어.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실질적으로 고민이 해결되진 않았지만

해결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지요.


​문학치료라는 것이 딱 그런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큰 일이고

투병하는 것과 같은 과정이겠지만요.


이 책은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가 분들이 읽어야 하는 책 같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보호자분들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이 내성적이어서 자기 감정을 쉽게 이야기 하지 않고

작은 실패에도 큰 상처를 받는대요.


이 책을 읽고 저는 아이들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책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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