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력전쟁 -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주인이 되었는가?
뤄위밍 지음, 김영화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다.
무엇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가 생각해보면
먹고살기 위해서 라는 기본적인 이유에서부터
행복하기 위해서, 하고 싶은거 하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를 말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이 필요할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건강, 돈, 가족, 사랑, 명예, 권력 등 많은 요소들이 필요할 것이다.
건강하기만 하다고 해서 행복할까?
아마 득도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단순히 주어진 건강에 만족하고 욕심부리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건강하다면 가족의 행복, 진정한 사랑, 물질적인 풍요로움 등을 원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다 충족이 된 다음에는 무엇을 원하게 될까?
아마도 가장 최후에 원하게 되는 것은 권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능한 한 높은 권력 말이다.
이책의 머리말에서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 중에 권력욕이야말로 가장 강렬하며 근본적인 욕망이라는 러셀의 말이 인용되어있다.
권력의 이동만큼 사람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는 것도 없고 권력의 유혹은 죽음보다 강렬하다고 한다.
깊은 인내와 자신의 전부를 걸 수 있는 배짱,
타인의 약점을 이용하는 기술,
토사구팽도 불사하는 용인술,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과 야망을 숨기는 지혜 등 역사속의 11명의 권력자들의 사례를 통해 이들이 권력을 얻게 된 비결과 실패담을 통한 교훈들을 알려주고 있다.
아직은 사회에서 권력욕을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인간에게 이렇게 권력욕이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
권력에 욕심이 생기더라도 집착이나 이기심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권력을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