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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감동시키는 보고의 비밀 - 상사의 마음을 훔쳐라! ㅣ CEO를 감동시키는 비밀 시리즈
유종연 지음 / 미래와경영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 업무는 보고에서 시작하고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 역시도 하루에도 몇번씩 구두로든 서면으로든 메일로든 보고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보고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보고를 하면 나의 이미지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입사 이래로 계속 해오고 있었다. 기왕 보고를 할 것이라면 제대로 보고해서 제대로 인정 받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 자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에 나와 있는 '보고의 비밀'들이 내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이 책에서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중심이었고, 보고에도 적절한 시점이 따로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또한 상사와 경영진이 듣고 싶어하는 결론이 있다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제목은 포괄적으로 작성했었고, 제목으로 상사의 관심을 끌어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근거를 제시할 때도 누군가에서 들은 내용이나 나의 추측에 의존하여 확실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제시할 때도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이 책은 앞으로 나의 직장 생활을 한단계 도약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 같아서 읽고 나서 왠지 뿌듯했다.
-결론부터 간단 명료하게, 자신감 있고 정직하게, 상사의 입장에 맞춰 적절한 시점에 보고할 것
-지시받은 업무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왜 무엇을 위해서 그일을 하는지의 목적 지향적 사고를 가지고 업무를 시작할 것
-문제의 본질(업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
-자기 시각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사의 지시가 회사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점을 이해할 것
-경영진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
-부하 직원들 불평의 대부분은 상사를 설득시키지 못하고 깨지고 나서 나오는 화풀이 이다. 직장에서는 무조건 상사가 이긴다는 사실을 알 것
-돌을 입에 무는 두루미와 같은 경청의 자세로 임할 것
이제 이 책을 통해 '보고'라는 것에 대한 개념과 보고를 하는 '기본 마인드'를 완전히 바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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