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코칭 - 취업 준비는 인생 설계부터
김재원 지음 / 거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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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이 많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 꿈은 무엇인지'와 같은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고 자아상을 완전히 확립하지 못했었다는 것이 아쉽다.

 

그 당시에는 나름 나 자신이 생각이 깊은 아이이며

또래들에 비해 인생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다 긍정적이고, 구체적이고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하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취업의 기술도 알려주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대학생들이 현실적이지 못한 '구직에 대한 환상'이나 '막연한 상상'을 하지 않도록 일깨워 주고 있다.

 

나 또한 막연한 생각과 근거 없는 확신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구직을 했었기 때문에 깊이 공감한 책이었다.

 

지금의 나는 이미 걸어온 나의 길을 후회하지 않고 현재에서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일찍 나에 대한 성찰을 정확한 방법으로 깊이 할 수 있었다면 나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아직 학생인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취업 기술을 익힐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파악이 전제된 취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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