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자인이 너무 이쁜 책이다. 내용 중간중간에 삽입된 사진들은 보기만해도 평화로워진다. 나는 책을 읽을때 와닿는 문구나 기억하고 싶은 문구에는 다음번에 바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밑줄을 긋는 습관이 있다. 좋은 말, 명언들을 묶어놓은 책들이 많지만 공병호의 우문현답은 매 페이지페이지마다 어쩌면 이렇게도 하나하나 꼭 기억해야만 하는 말들 뿐인지 모르겠다.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에는 '아..내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공감을 하고 내게 부족한 것에는 '앞으로 이부분을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면서 한장한장 소중히 읽었다. 매일매일 한페이지씩 읽고 생각해보기에도 참 좋은 책인것 같다. weceo.org